무접점이 저소음 적축보다는 소음이 큽니다. 멤브레인(일반 키보드) 방식보다 약간 더 소음이 있는 정도인데, 기계식처럼 거슬리는 소음은 아니라서 스테빌라이저 쪽 윤활만 제대로 된 제품이면 사무실에서 써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한성이나 앱코 등에서 나오는 무접점이 무접점계의 본가(?) 토프레 리얼포스 등과는 타건감이 다르긴 한데 둘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 예산에 맞춰서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접점 타건감을 훨씬 선호합니다. 기계식도 기계식 나름의 경쾌한 맛이 있지만 그 덕에 소음이 유발되기도 하고, 그 와중에 저소음 축은 특유의 경쾌함이 많이 사라져서 약간 이도저도 아닌 느낌입니다.

더불어 기계식을 처음 써보시는 거면 적축은 비추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오타 많이 나요.

저소음 적축은 아닌데 적축 쓰다가 무접점 저소음으로 갈아탔습니다

정숙하고 또각또각 타자칠 수 있어서 아주 조와요

체리 저소음 적축은 못 써봤고 TTC 저소음 적축이랑 노뿌 무접점 써봤는데
평소에 키를 살살 누르시면 TTC 저소음 적축이 조용하고,
세게 누르시면 노뿌 무접점이 덜 시끄러운 것 같아요
타건감은 노뿌 무접점이 더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