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구린폰 아니에요

제가 실사용 중이라 쉴드치는 거긴 하지만

처음에 달고나온 출고가때문에 욕먹던게

갈수록 주객전도 되가지고 구글 브랜드빨로 버티는 폐급 똥폰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것 같은데요

아이폰 갤럭시 다 델고와도 픽셀4 스피커 못이기고

최적화 수준은 안드로이드 진영 원탑에 사용중에 잔렉이라는거 자체를 못느끼죠

여타 제조사랑 다르게 3년 판올림해주고 한달마다 꼬박꼬박 마이너 업데이트 올라가죠

지문인식 빼버리고 탑재한 얼굴인식은 아이폰 페이스아이디급 정확성에 속도는 훨씬 빠르죠

심지어 카메라는 전화되는 카메라인 픽셀 그 자체죠.

이게 구린거면 대체 쓸수있는 폰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작은놈은 배터리타임 구리다고 까이는데 그래봤자 90hz에 잡다한 기능 다 켜고 아이폰XS만큼 갑니다. 갤럭시 5G 120hz보다 오래가요..

디자인도 개취긴 한데 후면 유리 색감 엄청 잘뽑아놨구요 인덕션류 후면 중에는 상당히 선방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에 말같지도 않는 가격 붙혀놓고 뭐 이어폰 뺴버리는 등의 찌질한 짓을 해서 까이는거지

기기의 완성도는 까일거리 딱히 없습니다. 아 하나 있네요 SD카드 못넣는거는 좀 욕먹어야 합니다

픽셀4는 딱 안드로이드(갤럭시)와 아이폰 사이의 중간 어딘가 지점에 와있는 기기입니다. 기기 자체를 봐도 그렇고, 까이는 요소도 그렇구요(가격도 그렇고)

이걸 조금 비틀어서 말하면, 갤럭시만 쓰던 사람과 아이폰만 쓰던 사람이 픽셀4를 써보면, 상대 기기에 대해서 대충은 어떤 느낌인지 이해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죠.

근데 이게 국내에서만 밈되서 까이는게 아니라 서양에서도 구글폰 망하라고 제사지내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저는 이정도로 사용중인 사람과 안써본 사람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폰은 처음 봅니다.

이거랑 반대되는 사례로 사용자들은 상당수가 구리다고 하고 안써본 사람은 다 괜찮아보인다고 하는 신형 맥북에어가 있죠

가격은 쉴드 못치는거 맞습니다. 근데 지금 300달러 할인중 작은픽셀4 128기가 8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