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특화된 폰이라고 홍보중인데,

매스 프리미엄이라는 말을 하면서 대중적인 프리미엄폰으로 자리 잡겠다고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스케치일 뿐인지만 디자인은 정갈하면서도 세련되 보이고 좋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시장에서 먹힐지는 좀 의문이에요.

디자인 이쁜 걸로 사람들의 구매욕을 끌어낼 수 있다면 

이쁜 쓰레기라 불렸던 블랙베리가 망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봐도 블랙베리 폰 디자인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별로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엘지 변화의 방향은 소프트웨어에 진득히 몇년 투자해서

모바일 전문 개발자풀을 키워나가고 그 인력을 바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OS 커스텀 그리고 그에 따른 사후지원을 강점으로 삼는,.. 그런 방향으로 틀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