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 거하게 후루룩짭짭 말아드시고서는 프로젝트 네임 Zero로 모든걸 갈아엎어 내외장 디자인, 터치위즈까지 싸그리 바꿔 예쁘고 세련되고 빠릿한 + 삼성페이도 달고, 스냅드래곤 810의 광기에서도 벗어나 당시로서는 킹갓이었던 엑시노스 7410을 달고 나온 S6. 배터리만 빼면 큰 단점이 없었죠.

근데 LG는 화룡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스냅 810도 아닌 808로 빤쓰런 + 삼성이 유리랑 금속으로 만든 폰을 낼 때 LG는 삼성이 내다버린 가죽 컨셉으로 뇌절까지..

여기서 끝나버린 거 같습니다. G2는 쓸만했고 G3는 발열이 문제였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그럭저럭 평가를 받았는데.. G4에서 화룡한테 한방 얻어맞고 디자인까지 말아먹으면서 그냥 끝난거 같네요. 삼성은 S6를 기점으로 디자인이며 소프트웨어며 삼성페이며 날개를 달기 시작했는데 LG는 G4 이후로 개삽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