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좀 됐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서 추천글 써봅니다.

ESR의 아이스 케이스를 쓰다가 실리콘(TPU) 케이스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영 마음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주파집/머큐리/아라리 케이스는 핏이랑 구분감은 좋은데 소재 자체가 너무 흐물흐물해서 거치대에 휴대폰을 자주 끼웠다가 빼는 제 사용패턴상 하단부가 잘 찢어질까봐 패스.

어느정도 튼튼한 제품은 링케 제품이 있었는데 카메라와 LED 부분이 구분되있지 않고 통짜로 뚫려있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별다른 대체품을 찾지못해서 구매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미련이 남아 케이스들을 살펴보다 발견한게 사진의 저 제품입니다.

일단 케이스가 흐물흐물하지 않고 단단해서 상단 혹은 하단을 붙잡아 당겨도 쉽게 벌려지지 않구요. 액정 보호를 위해 턱이 있는 전면 디자인, 전면 상단 스피커 그릴 부분 개방, 후면 카메라와 LED 구분, 하단 S펜 출납에 도움을 주는 개방형 디자인, 스트랩 홀 등 전체적으로 디자인 완성도나 만듦새가 매우 뛰어납니다.

케이스 자체의 만족도도 높지만 가장 뛰어난건 가성비인데요. 케이스 하나당 1200원입니다. 솔직히 0 하나 더 붙여서 팔았어도 만족했을텐데 이건 말이 안되는 가격이에요.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무슨 친환경 곡물 디자인이라고 해서 케이스에 짚가루 같은걸 박아놨는데, 이런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구요. 그래서 그런지 케이스가 쪼끔 무겁습니다. 색상 중에 화이트 색상이 없는 것도 아쉽네요.

색상은 이렇게 있고 말씀드린 단점이 크게 상관 없으시면 완벽한 케이스 입니다. 사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까 단점이 걸리셔도 부담 없이 구매가능한 제품이구요. 링크를 바로 올리면 광고처럼 보일 것 같아서..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 주시면 쪽지로 링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