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전자, 창원 가전공장 일시 중단…코로나19로 해외 수요 줄어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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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03:01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외 수요 감소로 가전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공장의 라인 가동을 일부 중단한다. 코로나19 이후 LG가 국내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건 처음이다.
코로나19 발 수요 부진에 오븐·에어컨 라인 가동 중단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지역 수출용 오븐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에어컨은 닷새 뒤인 28일과 29일 이틀간 생산 라인이 휴무에 들어간다.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생산 라인은 아직까진 정상 가동 중이다.
이에 더해 LG전자는 다음 달 4일을 '가정의달' 기념 임시 휴무일로 지정, 부처님오신날(30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창원사업장 전체가 휴무에 들어가도록 했다. LG전자는 "물동 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 품목별 생산계획에 따라 라인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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