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앱등이 탓을 한다뇨;; 이건 지나친 비약 같은데요

앱등이는 제가 단어 선택이 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애플에게만 유독 관대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논조로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요. 

절대적인 잣대로 봤을때 그게 마냥 틀린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요즘 미코에서 ios 고평가 엄청 심한거 못 느끼시나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니 어제 종교적 신념이라는 말까지 베댓으로 등장했던 게 아닐까요?

앱등이라는 단어는 사이트 규칙에 괜찮나요.. ㄷㄷ;

수정했습니다.

각종 게이트 논란이 있어도 조용히 넘어간거 생각하면...이것도 이성적이라서 조용했다고 말한다면 할말이 없네요

있던 게이트들이라면 4 안테나, 6 휘어짐, 6s 산화, 배터리 게이트, 11 프로 카메라 플레어 정도일텐데 그나마 11 프로 카메라 플레어를 제외하고는 욕 겁나 많이 먹었습니다.

그것들도 까일만큼 신나게 까였잖아요?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때 애플 손절한 사람도 많구요.

반대로 LG폰 쓰는 사람들은 갤럭시는 폭발도 하고 사용자 블랙컨슈머로 몰아가고 무한부팅 문제도 있었는데 왜 다들 LG 까고 삼성 찬양하냐고 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이거나 삼성 쓰는 사람들이 왜 애플은 봐주냐고 하는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봐요. 결국 자기네들이 스택 쌓아놓은 거 돌려받는 거에요. 

제가 애플은 욕 안 먹는다고 했나요? 충분히 욕 먹는데 삼성과는 다른 케이스죠. 삼성은 오히려 후퇴했는데요.

저도 애플은 욕 안 먹는다고 글 쓰셨다고 한 적 없는데요.

"애플도 원래 잘 굴러가는 폰 배터리 수명을 이유로 '고의로' 성능을 저하시켰는데 이건 특별한 예외인가요?"

뭔 예외에요? 이건 그럼 무슨 의미이신지? 누가 예외라고 했나요? 이게 욕을 안 먹었던가요?

삼성은 원래 되던 것도 빌드 퀄리티가 점점 떨어져 저급이 되어버려 욕 먹는 거고

애플은 원래 폰 자체가 해당 기능들이 안 되서, 안 되는 거 알면서도 사는 거고 욕 먹어도 삼성 보다는 욕 덜먹죠.

대부분 거기서 끝나기도 하고 되는 기능들 퀄리티는 보장은 해주니까요. - 본문 중

'애플은 원래 되는 걸 안 되게 하지는 않음', '애플은 기존 기능들의 퀄리티는 보장해 줌'과 배치되는 사례가 애플에도 없는 게 아니라 쓴 댓글입니다.

아하, 평균적으로 그렇다고 적은 건데, 그래서 "대부분" 거기서 끝난다고도 적었고 그걸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네요.

배터리 게이트는 의도적으로 일으킨 거라 소송 까지 불사할 정도로 욕 먹었고, 11 프로 카메라 렌즈는 하드웨어상 어쩔 수 없는 구조로 욕 먹었지요. 근데 빈도수가 삼성 보다는 훠어어얼씬 낮지요. 점점 퀄리티 떨어지는 갤럭시는 되던 것도 안 되서 욕 먹는 거고요.

카메라 등 퀄리티가 점점 후퇴를 하고 있으니까죠. 어딜 가나 이런 반응입니다.

키메라는 20 울트라만 특히 말이 많은거지 그 외 시리즈는 큰 이야기는 안나오는데요;

뭐 20 시리즈 전체적인 마감이 딸린다던가 소프트웨어가 딸린다던가 하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그런 것도 그렇고 스마트 HDR도 저급으로 구려서 말 많죠. 이건 울트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펌업 하면서 없어지거나 서비스 내놓고도 취소되는 게 한 두 개가 아니니..

돈 벌어야 하는 기업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다보니 인기없는 기능이 당연한거 아닐까요? 삼성뮤직 같은 경우도 음원 제공 업체가 바뀐거지 삼성뮤직 자체가 사라진것도 아니잖아요

그럼 처음 부터 심사숙고해서 퀄리티 좋게 해서 내놔야지요. 대강 내놓고 인기 없으면 없애고 또 만들고 없애고 하면 누가 좋아합니까.. 솔직히 카메라 그렇게 홍보하면서 막상 까보니 퀄리티 쉣인 거 보고 할 말을 잃었네요.

카메라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결함이 있는 문제였구요. 잘 되던거 있다가 지우는거랑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울트라 빌려써보면서 그렇게까지 문제있나? 하는건 잘 모르겠어요.

전작에서 되던 것도 안 됩니다. AF는 솔직히 삼성이 자초한 걸로 보여지고요. 서비스 지우는 거나 디자인이나 그리고 NPU 활용하는 HDR 등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봅니다. 사진 HDR로 찍히는 거 보면 많이 이상할 때가 많더라고요.

삼성의 역량이 떨어진건 아닌데 스마트폰이 점점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감당을 못하는 느낌입니다ㅠ

삼성이 못하는것도 아니고 구글정책 눈치 봐가면서 잘되는거 없애야 하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을거라고 봐요

삼성뮤직, 삼성 클라우드 등등 잘 서비스하다가 서비스 종료 때리고 있거나 잘 만들어놓고 펌업때 이상하게 바꿔버린다거나...등등 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미코에서 im사업부 망할 정도라고 까일 정도의 요인인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에게는 구매 포인트인 부분이 잘 안되거나 하면 점점 사용자들은 삼성 핸드폰을 안사게 될거고 그게 망하는 길이죠.... 가까운 예시로 LG도 있습니다. 삼성도 그렇게 안될거라고는 보장 못해요

저는 제발 정신차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잘 되던 근접 촬영도 안 되게끔 만들었고 (실제로 지인 분들 신분증 촬영 겁나 애먹습니다.) 서비스 내놓고도 취소한 게 한 두 개가 아닌데 말 다했죠.

그것도 결국 아이폰11의 고스트 현상같은 광학적 한계 아닌가요?

다른 회사들도 다 있는데 11 같은 경우 애플이 앞 렌즈를 제대로 못 만든 탓 때문에 욕 먹었죠. 처음부터 해결하고 내놨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HW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한 거지만, 갤럭시 AF 같은 경우는 안 될 이유가 없는데도 안 되는 거라서요.

AF랑 별개로 최소초점거리 이야기가 미코에서 많이 나온걸로 아는데 그거 고려해서 사용해본건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중국 폰들 처럼 별도 렌즈를 달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고, 아니면 휴대폰에 그렇게 커다란 센서를 달아서 최소 초점 거리를 타 폰들 보다 길게 만든 것도 문제죠. HW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다른 해결책이 있었는데도 해결 안 한 건 업보라고 봅니다. 분명히 전작에서 되던 근접을 진짜 불편하게 만들어버린 건 퇴보에요.

결국 애플도 고스트 현상 처음부터 잘 고려해서 렌즈 설계했어야 하는 이야기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맞아요. 결국 렌즈 두께 때문에 그랬을 거라고 보는데 사실상 해결해도 타사 수준으로 플레어가 나오겠지만, 삼성은 진짜 해당 기능 해결할 방법이 있었는데도 안 한 거나 다름 없죠. 플레어는 원래 있던 거 조금 심해진 수준이지만, 얘는 원래 되던 게 "안" 되는 수준이거든요.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땜빵친거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애초부터 이번 센서는 결함이 있다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그게 해결 방법인데요? 결함이 있으면 HW건 SW건 땜빵할 수 있으면 해야지 안 했잖아요. 땜빵은 하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지금 몇 차례씩 펌업으로 개선하는거겠죠? 삼성에서 그걸 모르고 폰을 출시했을리도 없구요. S10의 경우도 정식 출시 전부터 개선펌이 올라왔을 정도인데 자기 할 일 안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지금 봤을 때 SW적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인 것 같고 계속 업뎃이야 하겠지만 "알고 있었으면" 처음 부터 HW적으로 땜빵을 하고 나왔어아죠.

그건 시간문제였을거라고 봐요. 아니면 정말로 샤오미에 들어간것도 괜찮았으니 괜찮겠지 하고 넣었는데 그 문제가 터질줄은 몰랐을수도 있구요.

이야기가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시간 문제는 아니고 샤오미는 땜빵을 하고 내놨었으니 삼성은 모르죠. 누가 선구자로 하지 않는 이상은...

저는 CC9에 들어간 전 세대 센서 이야기 한거에요. 이제 정말로 줄이겠습니다.

어치피 전 세대 센서도 크기 때문에 최소 거리가 컸을텐데 근접 촬영용으로 땜빵한 거겠지요. 전세대건 후세대건 상관없이요.

따지고보면 사운드얼라이브도.. 기능축소시키면서 어느새 숨겨버렸죠.. 

진짜 안 팔리는 건 이유가 있어요.

저도 딱 이렇게 생각.. 모든 것은 시간이 알려줄거라고 봅니다.

일단 빌드 퀄리티가 좀 다른 것 같아요. 몇몇 문제가 있어도 다른 곳에서 만족감을 주니 욕을 덜 먹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