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미 퀄리티 자체는 언팩은 고사하고 중국 애들과 비교해도 한참 처참하긴 하지만

일단 둘 다 신제품 출시 행사라는 카테고리 같으니 굳이 비교 해보면

삼성 언팩

- 일단 자체적으로 대형 무대를 준비해서 옴.

- 제품을 기획, 디자인, 개발한 임직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함.

- 언팩에서 사용되는 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이 정갈하고 미려함.

-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느낌을 줌. (당연한거지만)

엘지 벨벳 발표 행사

- 기껏 준비했다는 무대가 모델 애들 런웨이 하라고 내준 공간과 게스트들 인터뷰하라고 준비한 부스가 전부임.

- 행사에 사용된 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이 촌스럽다 못해 조악하다는 느낌까지 듬.

- 기승전결이 확실하지 않고 그냥 자기네가 모셔온 게스트들 모아 놓고 준비한 영상만 주구장창 틀어 놓음.

- 심지어 끝맺음 인사조차 없이 준비된 영상 끝나니까 아무런 말도 없이 대기 화면 띄워놓고 감감무소식.

- 준비한 영상으로 다 땜빵 칠 거면 도대체 실시간 스트리밍은 왜 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 감.

아무리 스케일이 다른 행사라고 하지만, 둘 다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행사라는 건 같은데

참... 비교 많이 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