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이웨이' 머스크, 주정부 반대에도 공장 재가동 강행
- 신규유저
- 조회 수 58
- 2020.05.12. 01:57
CNBC는 10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사내 블로그에 ‘일터에 복귀하기(Getting Back to Work)’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전기차 생산 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이번 주 중 캘리포니아주(州) 프레몬트 공장에서 모델3, 모델S, 모델X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내부 게시물을 통해 ‘프레몬트 공장이 개빈 뉴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언급한 필수 인력 지침에 속하고, 중요 국가 인프라이기 때문에 생산을 재개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자체적으로 프레몬트 공장 재가동 절차를 밟는 이유는 지역 보건 당국이 자사 공장 재개를 계속 늦추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공장은 코로나로 자택 격리 명령이 내려지면서 지난 3월 23일 생산 중단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가 9일부터 서점, 꽃집 등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머스크는 지난 7일에 직원들에게 “8일 오후부터 공장을 제한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지방 정부인 앨러미더카운티는 “아직 억제 명령 시행중이라 자동차 생산을 재개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게 아니다”며 제지에 나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