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애플 정보를 유출해온 퍼지(Fudge)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2의 단자가 USB-C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라고 전했습니다.

퍼지에 따르면, 애플은 내부적으로 USB-C 단자가 달린 아이폰12 시제품을 개발 중이었으나, 실제 양산 승인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대신, 아이폰12는 기존 라이트닝 단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이유로 퍼지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PortLess) 모델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라 주장했습니다. 1년 후 단자를 제거하기 떄문에 굳이 USB-C로 변경 탑재하지 않고 건너띄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현재 두 가지 무선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에어파워 미니로 알려졌고, 한 번에 한 제품씩 충전이 가능해 아이폰13 용으로 마케팅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퍼지는 애플이 스마트 커넥터와 같은 자기 충전기로 아이폰 충전을 대체할 수 있게 계획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존 프로서가 내놓은 아이폰12 프로 맥스 추정 CAD 이미지와 일맥상통합니다.

밍 치 궈 애널리스트 역시 애플이 내년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에 단자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