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개 사진 찍는다고 이거 산놈이 잘못했다.

거래처에 갔다가 기다리는 일이 생겨서 첨으로 1억화소 모드를 써봤습니다.

2월24일에 수령해놓고 이.제.서.야! (DSLR이 있어서 그런거도 있...)

1억화소에 혹해서 일반인이 쓰면 어떻게 되나를 기준으로 생각해서 RAW포맷 없이 포터에디터, 필터 사용 없이

크롭후에 1500픽셀로 리사이즈 해봅니다. 

디지털 줌도 써봤는데 RAW는 또 틀려 지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실망스럽군요. 
(이거도 제가 DSLR 쓰서 그런거도 있습니다)

그래도 2000픽셀로 리사이즈 하면 DSLR에 비빌수는 있다고 결론을 내어봅니다. 과한 샤픈, 뭉개지는 디테일, 진득한 콘트라스트가 예전에 썼던 APS-C 사이즈의 270만화소 니콘 D1H정도의 결과물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무려 2001년 발매기종 이긴 합니다만. 다만 시대의 발전으로 HDR등의 명부보정, 다이나믹 레인지는 그때의 니콘 DSLR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제가 RAW로 한번 촬영해 보고 더 결론을 내려 보겠습니다. D1H로 촬영했던게 남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D1X로 찍은건 아직 남아있어서 그거랑 RAW비교를 한번 나중에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