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정통한 한 관련자는 "엑시노스 992는 ARM의 최신기술을 적용한 아키텍처(코어텍스 X1) 8개를 4+4 빅리틀(Big-little)구조로 결합해 높은 성능과 효율적 성능 분배를 이룰 것"이라며 "엑시노스 992는 현재 출시된 모바일 AP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도 있다. 고성능 아키텍쳐로써 전력소모량이 크고 발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어텍스 X1을 옥타(8)코어로 구성하면 전력소모와 발열 면에서 크나큰 손실를 볼 것으로 예측 된다는것.

이와 관련해 S전자 한 관계자는 "엑시노스 992는 X1을 옥타코어로 구성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구가할 것"이라면서 "전력소모나 발열 등에 대한 문제는 사용자 패턴에 의해 결정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성능을 내고싶어도 내지 못하는것 보다는 낼 수 있어도 아끼는 쪽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결과"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위 답변에 대해 엑시노스의 전력 소모량 그래프를 제시하며 엑시노스의 전력 소모량이 타 AP(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보다 높다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으로선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며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과 함께 황급히 자리를 떴다.

[ru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