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신 커스텀 기능 죄다 삭제하고 부분수리 폐지, 전면 리퍼제로 전환하면요?

One UI 없으면 뭐가 좋다고 갤럭시를 사요; 그럴바엔 픽셀 사겠죠.

애초에 삼성의 메리트 자기가 관짝 넣고, 저 정도로 소비자 대우 안해준다면 시장은 그냥 반강제적으로 애플로 재편될겁니다. 같은 돈이면 1등이 낫죠.

애초에 OS커스텀을 거의 재설계 수준으로 하는데, 그걸 애플만큼 해달라고 하는건 구글도 못할것 같습니다만.

그정도를 바란다면 그냥 처음부터 iOS기기를 선택하는게 맞겠죠.

OS커스텀을 재설계수준으로 하지만 기반으로는 구글이 만들어놓은 안드로이드 들고가는거고, 그런 결정을 택한건 삼성전자입니다. 타이젠이나 바다마냥 자기들이 밑바닥부터 싹 긁어만드는게 아니죠. 그렇게 할 수 있는 위인들이 절대 못되는건 바다와 타이젠을 통해 봐왔고.

마찬가지로 One UI를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가져가려했던 것 역시 삼전입니다. 자신들이 커스텀을 시작했다면 당연히 One UI 단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게 당연한거죠. 지금처럼 앱마다 곡률 다르고, 테마 적용유무 다르고, 폰트 및 삼성 로고배치 다르고 등등 하는게 이상한겁니다.

50~60만원짜리 기계에서 그런 일이 보여도 일반적으로 화가 나는데 갤럭시 플래그쉽 출고가는 최저임금 알바들 월급 2/3 가뿐하게 넘기는걸요.

여담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봤을 때 애플것들은 통신사를 후려치듯 가격을 매기고 삼성전자는 물류비와 마케팅비 등 통신사와 같이 지출부담을 가져가는 부분이 많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안 되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이를 공론화해서 일찍이 납득을 시켰어야겟죠. 대중들을. 그걸 모르는 대중들에게는 같은 값이라고 밖에 인식 안 됩니다. (벨벳 899가 엘전에게는 최선이엇을 수 있는 선택지였다고 한들 대중들이 이유 자체를 납득 못하는 것처럼요)

S10 사용자여서 불과 S20 출시 전까지는 S10 매우 잘 쓰고 있었습니다. 지금 삼성이 맨날 이러는 거 보면 무선사업부장이 문제인지 누가 문제인지 모르겠을 정도지만 공산보조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깡으로 중화권에 밀릴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러니 UI통일성도 살리고 사후지원도 늘릴려면 결국은 방향을 순정OS 쪽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죠.

OS커스텀과 긴 사후지원은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본문에 언급한 내용이 소비자들 대우를 안해주는 거라고 하시는데,

결국 본문 내용 자체가 사람들이 원하는 애플이 가는 방향성과 같은 쪽인데요.

방향성은 애플과 동일한쪽을 지향하되 OS만 달라지는거죠.

일단 SW개발과 연이 없는 문돌이라 좀 답답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가장 기본적인 코드부터 짜올린 iOS와 구글이 만들어놓은 기본적인 텃밭에 잔디정리하고 나무심는 안드로이드 중 개발 리소스가 더 많이 투자되는 곳이라면 당연히 애플일겁니다. 그리고 Android 코드가 하루에도 수백, 수천가지가 수정된다는 글을 봐서 그런지 Android에 가장 리소스를 많이 투자하는 곳은 구글일거고요. 삼성전자는 이제 그 뒤에 한정된 자사 리소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건지를 따지는 곳이겠죠. 그리고 그러한 커스텀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화웨이, oppo, vivo 등 메이저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그러면서도 삼성전자 이상으로 SW를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은 지켜봐야 알겠지만 2020년 삼전 무선의 모습은 갤럭시S부터 1년단위로 기계 갈아치우던 유저로서는 좀 그렇습니다.

중화권 벤더들 OS는 그냥 커스텀을 한다 정도이지,

OS 커스텀을 삼성정도로 해서 사용성을 확장하는 벤더는 없는것 같았습니다만.

꽉막힌 OS취향이시군요 ㄷㄷ

아.. 업그레이드요 ㅎ..

(대충 미안하다 이거 보여줄려고...)

와 이건 진짜 황밸이네요 고를수가 업따

S8은 보증기간 끝나지 않았나요?

스구 나올때 산거라 1년 안돼ㅑ서 베터리 교체받으러갔는데

기준치 넘는다고 안해줬었습니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