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IBM의 안면 인식 사업을 종료한다는 서한을 미 의회에 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은 백인 남성의 안면만 정확하게 인식하는 등, 여성과 인종 차별에 사용될 수 있단 우려로 미국 일부 주에서 금지됐던 기술입니다. 게다가 최근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자, IBM 내에서 사업 종료를 결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IBM은 범용 얼굴 인식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연구하지 않고 제공하지도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감시나 인종 프로파일링 등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사용되는 기술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