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I 비서중에서는 시리가 제일 딸리는 거 같아요
- 비온날흙비린내
- 조회 수 394
- 2020.06.11. 20:22
굳이 줄을 세우자면
알파고의 힘을 가진 구글 어시스턴트 >>>>>>>>>> 빅스비 >>>> 시리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알렉사는 안 써봐서 모르겠구요.
다만 구글어시트턴트는 한국어 버전에선 너프가 좀 많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빅스비보단 낫단 느낌이고
빅스비는 솔직히 구글한테는 많이 밀리는데 꾸준히 개선하면서 의외로 기기제어나 IoT같은 컨트롤센터 역할은 그런대로 해내고
시리는..
애플 이놈들이 프라이버시를 너무 지켜 정보 수집을 안해서 그런거란 얘기도 있지만 아무튼 과장 좀 보태 아이폰 4s 시절에서 크게 나아진게 없는 거 같아요. 구글이 구글홈 내고 삼성도 홈미니 낼 준비 하는 동안 애플은 홈팟 내긴 했는데 아시다시피 이게 '스마트' '스피커'중에서 '스피커'부분에만 몰빵을 해버려서..
어째 막 구글홈이나 홈미니에 비해 집안의 컨트롤러란 느낌보단 그냥 음질 좋은 에어플레이 스피커 같단 말이죠.
오죽하면 아이폰 유저들은 시리를 "시리야 구글 불러줘"하고 구글어시스턴트 부를때만 쓰기도 하니..
초기 출시때는 타사 인공지능 다 씹어드시던 시리인데 요즘은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빅스비한테까지 제법 밀리는 건 좀 아니지 싶어요..
댓글
시리는 나왔을 때가 리즈 시절이었죠.
문제는 딱 그 시간에 멈춰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