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011 시절 이야기로군요

제가 그때 기억은 잘 안나서..

분명 그런 마케팅을 못하게 하는 별개의 방법이 있었을텐데 저게 최선의 방법이었을지 여전히 아쉽습니다.

애초에 이통사별로 번호를 부여한 이상 막을 방법이 없었죠. 여러 개도 아니고 하나씩 부여한 거라 우리는 이 번호를 쓴다 라는 상징성도 강할 거고 말이죠.

결정적으로 당시 사람들도 저 번호들이 이통사 고유의 상품이 아니라 국가 자원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관심이 없지 않았을까요 ㅋㅋ

그러면 그 부분은 결국 010 통합관리가 (좀 강한 수 같기는 하지만) 최선이었겠네요

그러나 여전히 번호 자원의 수가 줄어든건 이해가 잘 안됩니다 ㅋㅋ 뭐 부족하면 010-XXXX-XXXXX로 개편하려나요.

020이나 다른 번호로 시작한다는 카더라 정도는 있는데

일단 정부에서는 충분하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별 말 없더라고요.

일단 IOT계열은 012로 빼서 조금 여유를 두려는거 같습니다

다만 번호부족과 별개로 한국의 인구상승이 막판일 시점이라 번호가 부족해지지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1인 다회선이 문제가 되지 않으려나요.

한국도 슬슬 다회선 유저가 늘어나고있는건 사실이니까요...

010이 대충 7천만개? 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버틸만 한가 보더라고요

그 중에 보겸 등 몇몇 인플루언서들이 본의아니게 걸레짝 만들어버린 번호들 빼고, 기타 좀 빼면 아마 반타작 쯤 남지 않을까 싶네요... 보겸이야 아직 자기 번호 들고있긴 하지만요

010 회선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나온 이유가 SKT쪽이 문제인겁니다. KT, LGT는 010 자원 넉넉해요. SKT가 010이 조금 쪼달리기 시작해서 문제인거죠

잘 몰라서 그러는데 010으로 통합한다고 비용 등의 부분에서 이점이 있나요?

번호는 한정 되어 있는데 가입자가 많은 곳은 모자랄 거고

반대로 가입자가 적은 곳은 번호가 남아돌겠죠.

당장 DB측에서 관리가 용이해지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입니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0706261819441

관리비에 이점이 있습니다. 010만 관리하면 되서..

번호이동 측면에서 쓰던 번호 고대로 타 통신사를 가도 되는 이점도 매우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