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맙소사를 모르신다니...저는 아재가 되었습니다..ㅠ 

간단하게 말하면 돈이 안되서 접은거죠..

테그라는 엔비디아에서 꾸준히 만들고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하고있습니다.

테그라는 엔비디아 AP이고, 오맵은 TI AP인데요.

1) 엔비디아 테그라

- 과거 안드로이드 제품에도 많이 탑재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소모 전력이 커서 차츰 안드로이드 기기 진영에서 모습을 감춤

- 이후 테크라 X1을 개선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등에 탑재됨 (전력소모가 심한지, AC 어댑터로 전원을 공급 받음)

- 성능 자체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압도적인 전력 소모율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보통 자동차 제어장치에 탑재되는 쪽으로 방향성을 수정한 듯 합니다.)

2) TI 오맵

- 2012년 11월 15일 개발 포기 선언

- 개발 포기 이유는 오맵 채용 제품이 적어 경쟁에서 밀린다고 판단

- 당시 성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커널 버전이 지원되지 않아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음.

테구라는 그래도 스위치에 들어가면서 버티는데 오맵은 지들이 딴애들한테 밀린다 생각하고 접었죠

이제는 테그라하고 오맵을 모르는 시대가 왔구만... 

5맵, 테9라가 모바일시장에서 철수한지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둘 다 성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테그라가 모바일 환경에서는 걸맞지 않을 정도로 전기 퍼 먹고(...), 초기에는 아예 코덱도 빼 먹고 나올 정도로 나사가 몇 개 풀려서 나왔지만...

테그라는 지금 콘솔하고 전장으로 선회했고 오맵은 아예 TI가 AP 쪽을 아예 접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