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홍콩... 

홍콩은 좋은 곳이었어요. 제가 처음 홍콩에 일하러 입국하고 탄 택시의 기사님이 여기는 열심히 뛰면 돈 벌 기회도 많은 좋은 나라이니 열심히 살아서 꼭 성공하라고 조언을 듣고 열심히 살았고 거짓말처럼 한 만큼 보상 받았습니다. 

많은 인종이 섞여있는 곳이지만 인종차별은 없었고, 각 인종및 국가 출신들은 그 출신만으로 가치를 받는 유일한 나라였다고 느꼈습니다. 

돌아켜 보면 한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유능한 대륙 혹은 미국 애들도 못 갈 위치에도 올라갔었네요. 

단순히 중국 욕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도시가 변하는 모습만으로도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