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맥도날드 먹는다고 하는데 마침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이쪽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입니다.

오랜만에 쿼터파운더 계열을 봐서 그런지 묘하게 크게 보였습니다..;;

포장을 연 쪽이 밑면이다 보니 전부 다 열어서 뒤집어야 윗면이 나오더군요..;;

다른 건 쿼터파운더 치즈와 동일해 보이는데 채소가 확실히 눈에 띕니다.

두께로 치면 대략 이 정도인데, 확실히 토마토 슬라이스가 들어가니 두께감이 꽤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맛은 쿼터파운더 치즈와 아주 다른 건 아니지만 채소 덕분에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스루에서 단체로 주문해서 가져온 거라 양상추 숨이 좀 죽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삭한 식감은 좀 남아있더군요.

매장에서 바로 먹으면 좀 더 채소 맛이 살아 있었을 듯합니다.

세트 6,900원으로 살짝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요즘 버거 가격들이 워낙에 날뛰다 보니 그냥 평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맛없던 지난 맥도날드에 비하면 충분히 괜찮아지고 있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다만 매장이 아주 가까운 건 아니라 자주 안 가게 된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