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 11 프로 맥스 HDR사진을 사진앱에서..
- 김나실
- 조회 수 413
- 2020.07.08. 09:48
아이폰 XS 색감을 참 좋아했는데 11프로 맥스로 기변하고나선 그 색감이 안 나오는 겁니다..
XS는 자연스러운 색감이었는데 프로 맥스는 기름 발라 놓은 것 마냥 번들거리는 느낌이 강해서 카메라가 바꿔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게 11 프로 디스플레이 때문인 것 같아요. 11프로가 XS에 비해 디스플레이 명암비가 2배 증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HDR 적용 사진이 좀 진하게(?) 보여집니다. 사진앱에서 해당 사진 메인으로 띄웠을 때 말이에요.
위가 HDR 끄고 찍은 사진이고 밑이 HDR 적용 사진인데 일반적인 LCD디스플레이나 타 앱에서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거의 안 납니다. 그런데 두 사진 다 원본 저장해서 아이폰 사진앱에서 보면 HDR 적용 사진이 서서히 진해지기 시작합니다. 무슨 기름 바른 것 마냥요.. 그런데 HDR 적용 된 사진을 아이메시지 같은 비 사진앱으로 보면 진해지지 않아요. (이 사진 너무 진한 것 같지 않아? 하고 다른 사람에서 보내면 아이메시지 안에선 안 진해져요.)
아마 사진앱에서 명암비 차이가 많이 나는 사진은 알아서 디스플레이 구간 밝기를 조정해 명암비를 살리는 것 같은데 그 조정된 값으로 보이는 사진이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혹시 11프로 사용중이신 분들도 이런 현상 느끼고 계신가요..? 첨부 된 사진 원본 저장하셔서 비교 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오른쪽 건물 쪽 진한 정도 차이가 좀 심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텐에스보다 일레븐 프로가 확실히 디스플레이로 봤을 때 같은 사진이어도 샤프한 느낌은 더 들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