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완전히 기업, 영리화되었죠

문서의 소유권이 누구일지 논란 일면 다시 리그베다 사태처럼 터질 듯...

이거 기사도 사용자들이 편집 가능한건가요!?

리그베다 위키와는 근본적 차이점이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각 문서의 편집본에 대한 저작권이 사용자에게 귀속되어있고, 이에 대한 책임도 사용자가 집니다. 리그베다위키는 편집본에 대한 저작권이 위키에 귀속되고 책임은 사용자가 지는 규정이 되어서 그런거였죠. 나무위키가 위키 문서로 사전 내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당시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단언코 말하는데 사건의 발단은 대문짝만한 배너광고가 화면 아래쪽에 붙었기 때문에 성난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 저작권은 이거 때문에 화난 사람들이 규약 찾다가 더 커진거고요. 나무위키도 이 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초기에 나무위키에서 뭐 하려고 할 때마다 리그베다위키 타령하면서 발에 족쇄 걸었던 사람들 보면서 엄청 답답했습니다. 저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야 나무위키가 영리 활동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위키를 개발자가 아닌 umanle가 운영하고 있는 이유도 대규모 적자로 인해서 광고 붙이려고 했다가 리그베다위키니 영리 타령하면서 광고도 붙이지 말라고 했다가 견디지 못하고 판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