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7나노 인텔 프로세서 등 차세대 반도체 생산 일정을 당초 2021년 말에서 6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AMD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7나노급 반도체를 인텔은 2022년 초에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23일 60.40달러에 마감한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장외거래에서 10% 이상 하락한 54달러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 탓이다.

인텔, 2분기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낮은 3분기 전망과 차세대 칩 지연으로 주식 장종료 후 9%까지 폭락

-주당순이익 $1.23, 월가 예상 $1.11 상회

-매출 197.3억 달러, 185.5억 달러 상회

-3분기 주당순이익 $1.10과 매출 182억 달러 전망(월가 $1.14와 179억 달러)

-인텔, AMD 따라잡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7nm 칩 생산 지연 발표

-지연의 주 요인, 수율 때문이라고 말해

-오늘 AMD 주식 5% 상승

-경쟁사 TSMC 경영진, 4nm는 2022년 전반기, 3nm는 2022년 하반기 예상

-애플, 2022년 제품에 4nm를 사용하고 2023년 제품은 3nm 사용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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