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 워치3가 별다른 센서 없이 주먹 쥐는 것을 인식하니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건 다릅니다. 단순히 주먹쥐는 행위는 기존 센서들과 가속도계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할꺼에요. 제 추측으로는 주먹을 쥠에 따라 변하는 혈압, 손목의 변위등을 이용해 판단하는것 같은데 손가락의 위치를 추정하려면 각 인대와 연결되는 부분들은 측정해야하고 이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기존과 다른 센서가 추가되어야 하고 만약 실현가능하다고 해도 손가락의 움직임 여부만 관측이 가능하고 손가락의 위치는 추정불가한것이죠

일단 혈압 센서는 따로 없고 워치로 그 정도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미천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광혈류측정기로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아 그리고 손가락 위치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좀 많은 연습이 필요로 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Tap 키보드 같이 만들면 되거든요.

혈압센서 있습니다. 워치3가 나와봐야 알지만 항상 활성화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전혀 미세하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도 구별못하면 혈압기능이 없어야죠

심전도 센서를 혈압 센서로 착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워치는 따로 혈압 센서가 없고요. 광혈류측정기로 혈압의 증감율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용 측정기로 혈압을 측정해서 수치를 앱에 따로 입력해야 하죠. 그리고 팔을 크게 움직이는 게 아닌 이상 측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참고로 광혈류측정기로 측정을 하다보니 몇 년 전부터 미국에서 베타 개념으로 My BP Lab을 다운 받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아니고 C-Lab에서 공개한 제품입니다.

근데 저거는 카메라가 아니라서요... 기능이 나오면 뭐로 인식을 하는지 알 수 있긴 할텐데... 영 감이 잡히지 않네요;;;

음성은 많은 제약이 있어서요...

뭔지 아는데 방식이 달라서 비교는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비교를 한다면 제가 위에 언급한 Tap 키보드와 해야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