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트 인증구조를 생각해보면 보드 자체가 기성품은 아니고, 아마도 한 업체에서 OEM 아니면 ODM으로 나간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문제는 그렇게 물건 납품하면서 동일한 물건을 인증을 받지 않아 원칙상으론 무자격이지만 제품 판매가가 유리한 타사에도 넘긴다거나 하는건 좀 그렇죠. 인증 없으면 원래대로면 못만들고 못퍌아야 하는 물건 그냥 막무가내로 팔고 있는것도 좀 그렇고...

같은 보드를 여러회사에 돌린것 자체는 그 자체만으론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진짜 문제는 잉헬 번갯불은 원칙은 정상적으로 인증비내고 전부 인증받아야 장사할 수 있는 물건이니까요. 그런걸 아무 회사에나 막 뿌리고 있는겁니다. 제대로 돈들여서 인증 받은 원청 업체만 바보된거.

그러니까 애초에 인증을 총대메고 받은 그 업체가 사실은 완제 보다는 PCB장사질을 목적으로 인증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것도 꼼수이기는 한데.

사실 인증비용이 양산단가에서 판매수량 n땅으로 쪼개져도 원가에 영향을 크게 줄 정도로 크면 그건 인증 주체가 인증비로 장사질 하고있다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중앙에 정책이 있으면 지방에 대책이 있는 셈이로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