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N400정도는 기대했는데..ㅠㅜ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

그래도 일단 기다려봐야겠네요...

잇섭님도 단순히 노캔선능만 비교하신 게 아니고 오픈형이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계측해보거나 어떤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놓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저런 스튜디오 안에서 저역대와 고음역대의 캔슬링 정도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요..

그쵸 아무래도 전문적인 음향 리뷰까지 바라기는 어렵지만 신제품을 빨리 확보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잘 짚어줘서 저는 괜찮더라구요. 제품출시되면 0db님께서 측정해주시겠죠.

사실 전 노캔 성능이 중요해서...

노이즈 캔슬링 자체에 의미를 두는거라면 애초에 버즈 라이브는 맞는 제품이 아니라 봅니다..

폼팩터의 차이를 고려한 객관적인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측정이 어렵지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사용자의 귀에 들리는건 폼팩터+노캔성능이 합쳐진 결과물일텐데요

애초에 타겟도 다르고 폼팩터 차이도 생기는 만큼 둘의 비교는 큰 의미가 없어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아니 폼팩터 차이를 떠나서 소비자 입장에선 노캔 누가 좋은지 궁금할수 있는거 아니에요? 뭐 데탑이랑 노트북 비교한것도 아니고 똑같이 귀에 꽂는 비슷한 사이즈 코드리스 이어폰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데 구매하려고 하는 입장에서 노캔 성능을 에어팟 프로랑 비교해서 가늠해볼수 있으면 좋은거죠. 

스튜디오 환경에서 노캔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소음 테스트 한다고 이것저것 틀어 놓은 것도 아니고, 얼마나 시끄러운 환경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개구리님도 말씀하셨지만 결국 에어팟 프로는 패시브+액티브 캔슬링의 결과물이고 버즈 라이브는 액티브 캔슬링의 결과만 보여주고 있는데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거죠. 

노이즈 캔슬링이 주 목적이면 커널형+액티브 노캔으로 가는게 맞고, 오픈형의 개방감과 적절한 차음성을 원하는 사람은 버즈 라이브로 가겠죠. 타겟 자체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앗 그럼요 충분히 스튜디오에서도 노캔 성능이야 비교해볼 수 있죠. 당장에 히스노이즈부터 엄청 체감되지 않겠습니까? 스튜디오라고 방음실이 아닐테니 당연히 어느정도의 차음성도 비교는 가능할거구요. 글 쓰신분처럼 음향에 대해서 박식하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요새는 코드리스 보급기라 그런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구요, 오픈형이 뭔지 커널형이 뭔지 차음성은 뭐가 좋은지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냥 잇섭 영상 보고 '와 에어팟프로 저번에 써봤더니 진짜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이던데 버즈라는 그정도는 아닌가보네. 에어팟 프로 사야겠다.' 이정도의 결정은 내릴수 있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