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어팟프로 사용자가 직접 구매해서 들어보는 버즈라이브 후기
- 1200DMIPS
- 조회 수 773
- 2020.08.07. 10:43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소리 듣기에 소름을 느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버즈라이브가 오픈형인데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한다고해서 바로 구매를 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사용 결과 장점보다 여러 문제점이 보입니다.
1. 귀 모양 그리고 착용 법에따라 너무나 천차만별인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성능
-> 저는 귀가 큰 편이라서 문제 없겠지 했는데 귀 구조에 따라서 맞고 안맞고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현재 왼쪽은 정말 잘 맞는데 오른쪽은 잘 맞지 않아서 고생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주변소리 듣기의 조악함
-> 에어팟프로는 주변소리 듣기가 너무 완벽해서 그냥 이어폰을 안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즈 라이브는 어디 수영장에 들어와서 귀에 물 들어간 것 처럼 소리가 굉장히 왜곡 돼서 들렸습니다. 거의 주변소리 듣기는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노이즈 캔슬링 버그?
-> 노래를 듣지 않고 귀에 착용한 후 노이즈 캔슬링 켜고 있으면 처음에는 주변소리가 다 들어옵니다. 그럼 " 뭐지 내가 잘못 장착했나?" 라는 생각에 계속 착용 위치를 바꿔봅니다. 그래도 똑같이 주변소리가 너무 잘 들립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노이즈캔슬링이 작동하는 것 처럼 주변이 먹먹해지면서 작동됩니다.
이 현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귀에도 잘 밀착 시켰는데 작동이 됐다 안됐다 합니다.
4. 노이즈 캔슬링 화노
->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때 아무소리가 안들립니다. 정말 정적만 있죠. 반면 버즈라이브는 노이즈캔슬링이 작동되고 있으면 치지지직 소리가 계속 납니다...
결론
이어폰 하나 장착하는데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조차 사용자가 확인하면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좀 많이 그렇습니다.
귀 구조상 정 착용 하면 마이크를 가리게 되는데 그러면 노이즈캔슬링도 제대로 안되고 그렇다고 마이크 나오게 하면 그냥 귀에 걸친 상태이고 중간이 없습니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이어폰 같습니다. 차라리 귀에 들어가는 부분을 세미 커널로도 사용 할 수 있게 선택권을 주지 ㅠㅠ
이상입니다.
M1 MAX 맥북프로 16 - 맥북 찬양해 진짜 맥북 최고
아이폰 13 ProMax - 서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떨어짐 ㅠㅠ)
갤럭시 Z FOLD 4 - 메인 (발열 오?!, 버벅임 오?!)
애플워치 6 44mm - 서브 (워치류 중 가장 만족감이 높은 기기 안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ㅠ)
워치4 액티브 44 mm - 메인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 ㅡㅡ)
에어팟프로 - 서브 (나온지 오래된 녀석이지만 아직 나름 쓸만함. 일단 착용감은 제일 좋다.)
버즈라이브 - 방구석 어딘가에 존재 (착용감도 ㅂㅂ2, 오픈형은 불호라서 구매후 최단시간 방치)
버즈2프로 - 메인 (이제 비교도 귀찮아서 그냥 쓰는 중)
보내준 기기
갤럭시 s9+ -> 회사 직원한테 저렴하게 넘김 (엑시 한 번 믿어봐~)
갤럭시 s10+ -> 가족 구성원에게 (엑시 두번 믿어봐~)
갤럭시 s20 Ultra -> 가족 구성원에게 (여읔시 스냅 최고)
갤럭시 s21 Ultra -> 민팃 (엑또속?)
갤럭시 s22 Ultra -> 민팃 행 (발열 킹, 버벅임 최고) (삼파 이놈!!!)
에어팟프로 -> 가족 구성원에게
버즈프로 - 친구한테 싸게 넘김 (에어팟 프로의 심심한 음악 듣다가 버즈프로의 단단한 저음 듣고 한 동안 애용)
기어s3클래식 -> 가족 구성원에게
워치2 액티브 -> 가족 구성원에게
워치4 클래식 46mm -> 가족 구성원에게
갤럭시 탭 s4 -> 어느날 재부팅 되더니 가버림. 안에 좋은게 많아서 섭센 못가고 묻어줄 예정
갤럭시 탭 s7 -> 아는 누나한테 저렴하게 판매
주변소리기능은 기존 버즈플러스처럼 발전이 없나보군요..
정착용 + 귀에 딱 맞음 + 오픈형 좋아함 + anc중요하지않음 이 충족될때
빛을 발하는 제품일것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