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지금도 건실한 it기기로 승승장구하고있어

범용칩쓰는 기기에서 할수있는겜 할수있으니..

이러나저러나 대단하네요

결국 자기들용으로만 개발해서 쓰는게 판매를 안해서 손해를 보지만 좋은 방향인것같습니다 다른회사들은 성능을 희생하더라도 팔아서 이익을보려고 범용칩으로 만드는거니

그렇다기엔 스냅드래곤, 엑시노스는 사실상 안드로이드 전용이고

A칩은 iOS외에 맥까지 성능저하없이 돌리죠

안드 전용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 제조사들에 공급되다보니 아무래도 고려할 사항이 많다는걸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스냅드래곤도 결국 ARM 레퍼런스 사용하는데 이 레퍼 단계 설계부터 범용을 고려하면 당연히 성능면에서 손해를 볼듯 하네요

온전히 설계 차이입니다

레퍼런스라 성능이 떨어진다기엔, 애플 제외하면 그 레퍼런스보다 커스텀칩이 오히려 떨어져서 레퍼런스로 회귀하는 추세니까 레퍼런스 탓할수 없습니다

커스텀칩은 애플이나 삼성/퀄컴이나 똑같은 라이센스받아서 만드는 동일한 입장이고요

제조사(퀄컴, 삼성) 입장에선 여러곳에 팔겠다고 범용성(?)을 추구하기보다 라인업을 나눠서 각 타겟성능에만 충실한게 낫고, 실제로 그러고 있고요..

아녀 그 arm이 여러 ap에 사용핤수 있도록 코어 설계 자체를 범용성을 고려하여 설계하는거 아닌가요..? 말리가 단순 코어 개수 조절로 성능 조절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면적이나 전성비면에서 선해보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은 간단하지만 대답은 길게 하겠습니다

우선 요약하자면

GPU는 Mali 자체가 안좋은거라고 해야 될거 같습니다.

CPU는 말씀하신 게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기술력 차이가 근본적인 요인이죠

CPU에서, 특히나 같은 ARM에서 설계상 전용 범용이라는 개념이 모호합니다.

(이는, 실제로 콘솔에서 상용 CPU GPU 아키텍처를 그대로 쓴다는 점에서도 증명이 됩니다 ..)

다만 범용성이라고 한다면, 설계가 아니라 성능의 측면에서, 높은 성능을 원하는 회사와 낮은 성능을 원하는 회사를 다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성능으로 내놓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양쪽 다 피해본다.. 라는 얘기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애플 코어 급의 레퍼런스가 있었으면야 퀄컴/삼성은 당연히 애플식 구성, 애플급 사양의 칩을 내놨을 테니까요

하지만 어느 정도만 사실이라는 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퀄컴/삼성에서 레퍼런스보다 좋으며 타겟 성능도 만족스러운 커스텀코어를 못 만들고 있고, 결론적으로 레퍼런스가 커스텀코어보다 더 좋으니까 쓰는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둘째로, 레퍼런스코어가 밀리는 이유도, 성능 타겟이 범용적이기 때문에(성능과 전력소모 간 적절한 균형을 찾은 성능이기 때문에) 손해보는 것은 맞지만, 격차의 이유가 단지 그 때문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애매한 성능을 추구하는 데서 오는 비효율에 코어 설계기술의 차이도 추가로 있다는 거죠

결국은 근본적인 설계기술 차이가 맞습니다

GPU는.. 연산유닛 갯수로 성능 조절한다고 연산부 외 면적에서 비효율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뿐이고, 애플도 동일한 방법 쓰는데 성능과 전성비 모두 탑입니다

그냥 Mali의 면적 성능 전성비 자체가 떨어져요..

Mali도 마찬가지로 라인업 세세하게 나눠서 출시하고 있으니 사실 범용성 때문이라고 하기도 뭐하고요

CPU와 마찬가지로 Mali 싫으면 GPU 독자설계를 하면 되는데, 그것보다 좋은걸 못 만들어내서 레퍼런스 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