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움직임이 둔해지더니 마지막으로 위로 솟아서 저 한번 보고는 굳더니 죽네요... 그래도 밥 주는 사람은 알아본건지.. 

저도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면 꼭 키워야지 했는데, 오늘 초록복어 보내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보내줄 자신이 없네요. 애초에 만남이 없으면 끝도 없으니 안키워야겠습니다

ㅠㅠㅠㅠㅠ 닉네임 보고 전에 글에서는 웃으면서 다들 응원해주니까 조금만 힘내라고 말해줬는데 이렇게 갈줄은 몰랐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그냥 복어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을텐데 좁은 어항에서 고통스럽게 죽은거 생각하면 진짜 미안할 뿐입니다

ㅠㅠㅠㅠ 아이고.. 저는 절대 강아지 못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