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죽었네요...

소나기
조회 수 240
2020.08.16. 22:52

그렇게 열심히 약 사서 넣어주고 했는데,

결국 초록복어 죽었네요... 이름까지 붙여주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너무 가슴 아픕니다.

소통도 잘 안되는 애완동물이 죽어도 이렇게 가슴 아픈데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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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연월마호
									2020.08.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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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소나기
										 연월마호 님께
				
									2020.08.16. 22:53									
점점 움직임이 둔해지더니 마지막으로 위로 솟아서 저 한번 보고는 굳더니 죽네요... 그래도 밥 주는 사람은 알아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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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범죄자호날두
									2020.08.16. 22:53									
집에 강아지가 한살 한살 먹어갈때마다 좀 무섭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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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소나기
										 범죄자호날두 님께
				
									2020.08.16. 22:55									
저도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면 꼭 키워야지 했는데, 오늘 초록복어 보내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보내줄 자신이 없네요. 애초에 만남이 없으면 끝도 없으니 안키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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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보거
									2020.08.16. 22:55									
결국 갔군요 ㅠㅠㅠㅠ.... 보거도 작성자님을 그리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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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소나기
										 보거 님께
				
									2020.08.16. 22:56									
ㅠㅠㅠㅠㅠ 닉네임 보고 전에 글에서는 웃으면서 다들 응원해주니까 조금만 힘내라고 말해줬는데 이렇게 갈줄은 몰랐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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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참지않아
									2020.08.16. 22:59									
오천원 복어에 5만원 약을 쓸 정도로 해주셨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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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소나기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0.08.16. 23:22									
에휴.... 그냥 복어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을텐데 좁은 어항에서 고통스럽게 죽은거 생각하면 진짜 미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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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플당]Cyan
									2020.08.16. 23:11									
외가에서 키우던 강아지 심장병으로 떠나보낸지 1년 다 돼가네요.. 작년 10월이었으니
거의 맨날 가서 우리 반려견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길가다 강아지들만 봐도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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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소나기
										 [갤플당]Cyan 님께
				
									2020.08.16. 23:23									
ㅠㅠㅠㅠ 아이고.. 저는 절대 강아지 못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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