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 싶어서 쓰는 것도 아니거니와 기껏해야 파일 주고 받고 빠른 피드백 받는 용도로 카톡 쓰는거라 갈아탈 일은 없지 싶습니다.

내가 쓰고싶은걸로만 업무 할 수 있으면 참 좋은 세상일텐데요

안과 못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뭐 안쓸 사람은 조용히 안쓰면 될걸 필요하다는 사람한테 왜 굳이 '그거 쓸모 없지 않음?'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거죠. 어차피 되든 말든 그냥 옆에서 조용히 팝콘만 씹고 있어도 그냥 넘어갈 일일텐데 말이에요.

본인이 사는 기기가 그 단점으로 자꾸 까인다고 느끼니까 반발심이 생길순 있죠 나한텐 단점이 아닌데 왜 내 기기를 까지? 이런 심리일 겁니다. 그러다보니 저 사람은 어차피 아이패드 살거면서 갤탭까려고 저런다 이런 식의 글이었죠 그 글이. 정작 까는 의도보다 카톡되면 진짜 갤탭 살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긴 하네요. 그런데 억까가 아니라 진짜 없어서 못쓰는거라는 생각도 한번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런지..

과격한 글이 여럿 올라 왔는데 그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것이 갤탭이 국내에서 성공 못할 이유가 카톡이 없어서 일거라는 식의 뉘앙스의 글이었는데.. 정말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개인의 필요성을 주장하는건 이해하는데 이게 점점 과한 방향으로 흐르는걸 보면 팝콘이나 뜯고 지나갈일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맘같아선 손절하고 페메 디엠 텔그로 옮겨가고 싶지만 SNS란게 나 혼자 손절한다고 손절이 쳐지기가 어려운 부분이라서요. 안타깝죠..

맞습니다. 저는 카톡을 쓰지 않고 앞으로도 쓸일 없으니 카톡으로 연락 시도해 봐야 소용 없다. 라고 장기간의 선언 으로 지인들에게 각인을 시켜 버려서 저는 편합니다만 주변인들은 먆이들 불편 했을테죠. 제가 이기적 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