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보니 광화문d타워점 느낌이네요

저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대학가라면 대학생이 많으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 말이죠.

카페는 안 위험하고, PC방은 위험하다는 생각은 뭔가 그래요…

비대면 수업을 카페가서 듣더라고요...

둘다 위험한건 피차일반이죠 사실. 근데 카페만큼 공부 잘 되는 곳이 없긴 합니다. 이게 사실 소음이나 그런 문제보다는 주변에 나도 동화되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왜냐고 생각해보면

시험기간때 종일 빡세게 공부하는게 아니면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되게 좋아요. 평소에 틈틈이 공부할때 공부할때는 공부하다가 중간에 음악듣거나 넷플릭스 보거나 사람들 구경하며 쉴때 카페 좋거든요,

예전 알쓸신잡에서도 나온 내용인데 카페에서 집중이 잘되는 이유는 공간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래요. 본인이 집중하고 싶을땐 이어폰을 끼고 집중하고, 잠깐 쉴때는 이어폰을 빼고 카페 안을 보며 쉬고.. 집에서는 청소라든지 책상정리라든지 빨래라든지 다른 곳에 집중이 분산될 수 있는데 카페에서는 집중을 하거나 쉬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거든요

사용하는 물품의 차이때문 아닐까 싶네요.

카페나 PC방이나 위험한건 매한가지아닌가 싶은데

카페 같은경우 일회용품으로 제공하는데 비해

PC방은 아무래도 키보드나 마우스는 공유해야되니까요

(아무리 소독을 한들 일회용품만은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