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끝차이인데 전 이렇게 봅니다. 소비지가 오해할 여지가 있는가, 특허를 침해했는가 정도요

문득 그 둥근 모서리가 떠오르네요

두 상황 모두 디자인특허로 보면 될것같습니다.

예전에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해보려고 디자인특허 내보려고 했었는데 보장 범위(?) 가 너무 좁더군요.

제품 디자인이 조금만 달라도 다른 디자인이라고 보기도 하고.... 힘이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뭐 특히 특허 상관없이 다 베껴가니까...

아마 이런점에서 괜히 힘만 쓰고 제대로 해결 안되니 명확히 카피로 보이는게 아닌 이상 냅두는것같습니다. 

요즘에는 하도 서로 베끼는 게 일상이라서 참고랄 것도, 카피캣이랄 것도 없는 거 같습니다.

막말로 소송에서 이긴 쪽이 진 쪽한테 카피캣 운운하는 거 같네요. 소송 드립 조차 없으면 그냥 서로 참고하는 거 같고 말이죠.

하지만 노골적으로 카피하는 것은 분명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창작자의 활동의지나 독창성을 침범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니까요. 산업 디자인 쪽에서도 이건 분명히 존중받아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존중하지 않는 것이 결코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좋지도 않고요.

그렇게되면 인덕션도 표절 등등 다양할듯

디자인 특허 낼 때 이과적(?) 설명이 들어갈 거예요.

............ 아마도요?

***아래는 그냥 가상의 예시입니다.

예를 들면 '페이스 아이디를 위한 노치 디자인'이라던가... '이 노치 디자인은 페이스 아이디를 위한 적외선 일루미네이터와 적외선 카메라가 있다.'

이런 말이 들어가면 그런 노치 스마트폰은 없다고 봐야죠.

아니면 삼성 원유아이가 '화면 곡률과 같은 물방울 디자인' 이라고 특허를 냈다면

화면 곡률은 다른데 UI곡ㄹㅠㄹ이 삼성과 같더라도 특허 침해는 아닌거죠.

***위는 가상의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