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니체가 한 말이 있죠.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상대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심연이고 나발이고 밟아 놔야 마음 편한...

하긴 정정당당하게 맞서서는 안되는 때가 왔긴 하죠

그래도 미국이 중국처럼 변해가는게 우려스럽긴 합니다. 국가 힘 앞세워서 경쟁국 밀어버리려는 행태니까요

중국이 했으면 아 쟤네 또 저러네 싶었을텐데 미국이 ;;

기술로는 안되니까 정치(그것도 국력을 바탕으로 한 강압적인)로 경쟁국을 배척하는 거나 다름이 없고, 말이 새로운 표준 단체지 사실상 파편화라서요

근데 미국이 패권 지킬려고 깡패짓한건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당장 플라자합의만 봐도.. 힘으로 일본하고 독일의 목을 비틀어버린거죠

금융이야 그렇다 쳐도 말 몇마디로 바뀌지 않는 첨단산업 기술력에서는 미국이 자신감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아계에 하나둘 밀리기 시작하고 기술분야에서까지 밥그릇 지키려는 거 보니까 의외인것 같습니다

저기 퀄컴이 쏙 껴있는걸 보니까 좀 괘씸하네요 칩 가격이나 낮출것이지

거대 국가들의 부조리 앞에서 나약한 시민들은 답답할 뿐이죠.. 한국은 줄만 잘 서서 따라가면 됩니다. 신흥강자 중국(사실 지난 200년동안 죽쓴거 제외하면 전 인류역사 동안 세계 최강국이였습니다)과 딱 150년 잘산 미국 사이에서 편고르기 하면 되죠

확실히 서방국가들의 전쟁질과 식민지배가 아시아에 미친 악영향이 어마무시한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건 지금은 일본같은 놈들이 견제하는 상황이지만 언젠가 한국의 경제 수준이 크게 높아질테고 나중에 미국과 비등비등 해질상황이 오면 미국이 우리한테 중국처럼 할까봐 무섭습니다.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고 한때 동맹국 소련을 사회주의자를 비하하는'○○○'라는 표현으로 민족을 말살해버리는 미친짓까지 했는데.. 중국도 같은 길을 가고 있고요... 어떻게 같은 동아시아에서 서양 국가들때문에 이렇게 싸우는지...

기술이 안 되서 저렇게 나온다기 보다는 그냥 중국 밟기의 일환이라고 봐야 맞겠죠.

중국의 현재 국력보다는 잠재력과 이후 급변할 상황까지 다 고려해서 변수 없애기라고 봐야...

게다가 미국이 저런 적 한 두 번도 아니고 자기보다 더 크겠다 싶으면 국력으로, 경제력으로 죄다 목 비틀어버리는 애들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ㅋㅋ

통신기술 전체가 아닌 5G로만 보면 화웨이가 타사 대비 년 단위로 앞섰다고 하더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1228040600017

그렇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중국제가 쓰고 싶어지지는 않지만(...)

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업어왔을 때부터 진작 찍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