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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쓸때 하드디스크 파티션이 좀 이상하게 잡혀 있었더라고요. 분명 512기가짜리 SSD인데 C드라이브에 250기가밖에 할당이 되어있지 않았었어요. 근데 250기가 중 240기가 정도를 잡아먹고 있던 상황이라.. 혹시 이 꽉 찬 용량이 삼성 노트 레이턴시에 영향을 주나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C드라이브 파티션을 500기가로 쓱 늘려서 여유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니까..

레이턴시가 이전 영상에 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물론 최적화가 덜 된 느낌은 여전한데 그래도 못 쓸 정도는 아니고 쓸만한 정도의 레이턴시입니다.

드라이브 공간 꽉 차면 피시 느려진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그게 물리적 공간 (=디스크 전체) 뿐 아니라 논리적 공간(=하나의 파티션)에도 해당되는 소리일줄은 몰랐네요..

하여튼 절전 모드 켠 상태에서도 저렇게 나름대로 잘 동작하니 전원 연결한 상태에서는 좀 더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있는건 역시 삼성노트 개발팀보다는 제 노트북 쪽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