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돈 바르면 1등인건 맞죠.

알파고 같은 슈퍼컴이라면 어차피 인텔 시퓨 엔비댜 글카 때려박는거니

단가 휴려치기를 한게 아니라면 동 넣는만큼 성능이 오르는게 맞죠.

뭐 군사 부문에서는 특수 설계된 슈퍼컴을 쓰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인엔 때려박아서 만들겁니다.

저 글에서도 모순이 있기는 하네요...

레노보 기업용 서버도 만들지 않던가요

저 글도 뭐 반쯤만 아는 사람이 막 싸지른 거 같네요..

얘들도 슈퍼컴퓨터 괜찮게 만들 역량은 충분한 기업인데 뭘 모르고 걍 싸지른 거 같네요..

올해 1등 일본입니다.

ARM 아키텍처 기반 커스텀 프로세서로 코어 도배해서 1위 먹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컴이 애초에 초다중 CPU 시스템인데 그런 부문에서 규모가 큰게 당연히 최고고 규모가 곧 성능인데 성능이 뛰어나서 최상위권 랭크된게 아니라는건 무슨 이상한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돈 발라도 노드간 통신에서 대역폭이나 응답속도 등이 무제한적으로 확보되는게 아니기때문에 데이터 교환/압축, 스케줄링, 워크로드 분배같은 SW 역량 부족하면 코어 개수에 증가에 따른 성능 스케일링이 못 따라가서 투자한 돈, 리소스만큼 성능 못 뽑습니다.

스펙에서 CPU 코어수나 GPU만 보여서 그렇지 그 성능을 최대로 뽑기위한 서브 시스템 구축도 만만치 않고요.

그러데서 쓰는 전력까지 다 포함됐을 때의 전성비도 있고..

일반적인 서버 시스템을 아득히 뛰어넘는 시스템 규모이고 이걸 제대로 굴리기위한 hw/sw적 기반이 필요하니까 슈퍼컴퓨터라고 부르는겁니다.

그런걸 단순한 멀티 CPU 시스템 정도로 생각하니 저런 발언이 나오는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