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7년 된 넥서스4...

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사년동안 써오면서 정도 많이 들었네요.

일년쯤 전부터는 배터리 50% 가량에서 픽픽 꺼지길래 신경쓰고 있다가

시간여유가 조금 생겨 배터리 교환해줬네요.

중국에서 시킨 뒤 공구라던지 분해방법은 느긋하게 알아보고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배터리가 와서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듣던 것처럼 간단하고 질 괜찮은 수리 공구를 배터리랑 같이 보내줬네요.

교체해보니 배터리가 상당히 부풀어 있었습니다. 안 터지거나 깨진 게 신기할 정도로...

지금은 수리 완료하고 충전시켜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일부러 찾아가며 oem배터리(라고 생각되는 것)를 샀는데, 제대로 된 배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기계에 정이나 들고 앉아 있으니 여친이 없는 거겠죠ㅋㅋ 그래도 7년간 함께한 폰 다시 배터리 차오르는 것 보니 마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