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폴드2 빌리려다 재고 없어서 플립이나 빌려보자 하고 빌렸습니다만

와... 솔직히 정말 끌립니다.

만져보기 전에는 그냥 하나의 재밌는 기믹 추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긴 비율을 작게 휴대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엄청 큰 장점이네요.

21:9보다 좀 더 길었나요?

위아래로 길어서 한 화면에 정보도 많이 들어오고

와이드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 등에서는 정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용하는 느낌이네요.

삼성폰도 정말 오랜만에 써 보는데 OneUI도 그렇고 굿락도 그렇고 소프트웨어도 정말 좋아졌네요.

불안요소라면 아무래도 내구성인데...

투고로 빌린 제품이 기본적으로 필름이 붙어 있는 상태이겠죠?

찾아보니 폴드랑 플립은 서비스센터에서 만삼천원짜리 정품필름 부착도 안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사제 보호필름도 잘 없는 것 같네요.

액정 자체의 내구성도 그렇게 믿음직스럽진 않구요. 파손사례도 심심찮게 보이고...

진짜 생각없었는데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아이폰12 나오면 바로 살 생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