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 애플이기에 용서 가능

아이패드는 확실히 좀 그렇긴 한데

아이폰 네이밍은 딱히... 굳이 따지자면 2랑 9 건너뛴거? 3G도 그렇게 볼수는 있겠네요

10을 X라고 쓴건 개인적으로 자연스럽지 않은것 같진 않네요 월드오브탱크 해서그런가

아이폰

아이폰3g(3g추가해서)

3gs(s가 스피드를의미)

4(네번째아이폰)

4s

5(여기부터이상해짐 왜5인지...)

5s(5의개선판)

이후 그냥 그러려니..

이런 면에선 삼성이 깔끔하긴 하죠. 당장 S10에서 20 넘어가는 것도 나름의 당위성을 가지고 깔끔하게 넘어간거니까요. 다만 플래그십 아닌 제품들 네이밍이 미친듯이 난잡해서리..

평상시 아이폰이  6다음에 6s  그다음 7  이렇게

계속  순서대로갔음 그러려니하는데

7다음에 8.  근데 x도 나오고 se도 나왔네?

어 다음아이폰은 xs?  근데 그다음은 11?

이렇게 규칙성을 뒀다안뒀다 하니까 머지싶어요 

아이패드도 어느순간 에어가 나오고 프로가 나오면서

헷갈리고요.   

아이패드 보급형도나오고   어떤아이패드는

성능이 확올라가고 어떤 아이패드는 usbc타입으로 쓰는등  규칙성이 똑같이 중구난방...

삼성 엘지는 더합니다

엘지는 옵티머스버리고 g버리고 v버리고 뷰버리고

현재 윙이랑 벨벳있던가요?   

먼길 걸어가는데 필요없다 생각하는지 죄다 버리는데

이름만 버리는게아니라  특징들도 다같이 버리지요

삼성도  언제는 미니버전 내더니 언제는 e.

이제는 fe.  탭프로도 버리고  아이콘도 버리고..

그래도 다른 업체들?보다는 깨끗한 편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아이폰 X에 대한 발음은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X를 엑스로 읽는 건 로마숫자로 되어 있는 시계 보면서 '얘는 왜 한 시가 아니라 I라고 되어 있어?'라고 하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뭐, 엑스나 텐이나 의미만 통하면 문제될 거 없기도 하고요

아이폰x은 osx이랑 궤를 같이 한다고 보면 딱히 뜬금없다고 하기도.. 아이패드 라인업 네이밍도 맥북 라인업이랑 나란히 놓으면 나름 정돈된거 같기도 하고요

X는 솔직히 숫자 10으로 써야했지 않나 싶어요

아이폰 X는 OS X이란 네이밍을 보면 아예 뜬금없는 표현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로마식 숫자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편도 있고요.

자동차 년식 따지듯이 년도에 맞추는게 제일 깔끔해보여요 근데 파생제품 나오면 결국 지저분해 질 수 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