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율 줌을 땡기기위해선 잠만경모듈방식은 필수일것같네요...

고화소 초광곽으로 광곽까지 크롭줌으로 해결하고
고화소 망원으로 고배율 망원까지 커버하는 구조는 어려울까요 허헣

v60 이 본문에 언급하신 것과 비슷한 방식이었던것 같아요.

s20시리즈에서는 64카메라가 배율은 광각이랑 거의 동일했지만, 또 나름 망원이라고 최소초점거리가 길어서 근접 물체는 초점을 못맞췄죠.

또, 20시리즈에서 망원 사용 시 64카메라를 크롭하는데, 센서나 프로세서가 고화소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셔터랙이 생기고 hdr이 느리게 적용되는 등 불완전한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요즘은 아직 고화소 센서의 기술이 무르익지 못한 과도기라고 보이고, 나중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초광각~망원 전 화각에 고화소를 넣어서 전 화각 줌에서 손실을 최소화 한 카메라 솔루션을 이루지 않을까 싶네요.

후처리 기술로 광각을 마치 망원으로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현시점에선 한참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감성의 영역이라 볼수 있는데, 망원으로 찍은 인물모드와 광각으로 찍은 인물모드랑 구도, 느낌이 아예 달라요. 더 홀쭉해보이거나 더 부해보이거나. 

뭔가 배율 낮은 여러개 센서에서 얻은 정보들을 센서퓨전하여 고배율을 구현한다는게 이론적으로는 참 매력적이라 여러 기업들도 시도하고 삼성도 S20 시리즈에서 시도한것 같은데 막상 결과물을 보면 상황 자체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이 모든것을 제대로 대응하기에 아직 알고리즘이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그냥 고배율 센서가 효율면에서 훨씬 낫지 않나 싶어요.

초광각 크롭해서 광각을 쓰면 메인카메라 퀄이 떨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