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촌형이 그런 케이스였는데, 마지막 날까지 사내 UCC 만들어오라고 해서 엄청 열 뻗쳤다고...

게다가 그거 때문에 NCS, PSAT도 거의 손도 못 댄 상황에서 이번에 필기시험 보러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웃긴 게 지들 마음대로라서 ㅋㅋ...

본래 취지대로면 1번 케이스도 웃긴 거고 2번 케이스도 참... 그렇고 그렇죠 ㅋㅋ

원래 취지는 업무를 체험하는거니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한테 어떤업무를 주냐는 부서장 고유의 권한이니간요. 업무가 적거나 인턴이 필요없는데 인사팀에서 배정시킨거면 일을 굳이 많이 시킬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인원부족해서 받아온거면 인턴분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죠....

부서장 고유 권한이니 인턴 입장에서는 그냥 까라면 까가 되는 구조이기는 합니다.

별개로 인턴이라는 제도 자체가 애매한 건 사실이죠.

1번대로 할 거면 뭐 하러 인턴을 뽑느냐는 의문이 생길 거고

2번대로 할 거면 인턴이라는 자리가 가지는 종특 때문에 제대로 된 업무는 고사하고 그냥 시다바리 호되게 하다가 끝날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