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신 터질 각오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쥬

전 지금 학교 타이틀 따는게 수시로 가는 것을 포기할 만큼 가치있다고 판단해서 들어왔습니다.

자공고가 머에요 ㄷㄷㄷ 자립형 공고인가

특히 남녀공학일수록 상위권 싸움이 더 치열해지더군요. 여자애들이 정말 악착같아서... 

그래도 상위권애들이 의대를 못가서 아쉬워하는거지 못해도 중경외시,서성한은 가더군요

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망하고 나서 수시 포기했습니다

3년 동안 내신 스트레스 없어서 마음 편하고 좋았어요 ㅋㅋ

그런데 요샌 수시 선발이 정시의 3-4배 정도 되니까 특목고 가는 게 보통은 손해긴 합니다 ㅋㅋ 예전에는 정시가 수시의 2배쯤 됐는데

저는 시골 촌동네에서 아둥바둥 공부했었읍니다 흑흑

내신 그대로 붙들고

서울대 지균으로 승부를 봤었어야했는데...

2학년때 내신 포기해버리고 정시에 올인한게 함정

평균 1.7등급 광광우럭따

자기가 진짜 안휩쓸린다-> 똥통 일반고 가서 서울대 지균 고대 학추 냥대 교과전형 쓰면 됩니다 ㅋㅋ 그게 ㄹㅇ 개꿀루트같은데

꼰대발상 알려드립니다 스치면 치명타 => 안 스치도록 한다

자공고 나온사람으로 공감합니다

그나저나 자공고 아는분을 여기서 다보네요 ㅎㄷㄷ

진리의 케바케인데, 저는 인천 사람이지만 초등학교가 인천의 강남이라 불릴만큼 치맛바람이 센 곳에서 살다가 중학교 뺑뺑이라 꼴통 중학교 어쩔 수 없이 다녔고, 고등학교는 명문고등학교 다녔는데, 나이 먹고도 느꼈고 그 당시에도 면학 분위기나 친구, 학교 환경 왜 무시할 수 없는지 몸소 깨닫게 되더라고요.

놀아도 어떤 분위기에서 노느냐에 따라 사람이 리미트가 걸릴 수밖에 없고, 확실히 다릅니다. 물론 본인이 인생 던지고 안 하면 강남 8학군이고, 목동 8학군이고 아무 짝에도 소용 없겠지만, 면학 분위기나 학군이 조성하는 환경 이런 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 나왔는데 모의고사는 국수영 합 4는 꾸준히 찍었는데 내신은 평균 5였습니다. 내신이 똥망이니 수시로 가기 힘들고 학교자체가 수능 올인 분위기라 수능올인했는데 결과는 슬펐네요 ㅏ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