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엘지는 사업규모 축소가 답입니다.

긴닉네임25563807
조회 수 567
2020.11.15. 22:59

국내+북미 빼고는 점유율이 처참한 수준인데 괜히 존버해서 고정비만 빼먹기 보다는 국내+북미빼고는 1년에 주력상품 2,3개만 보급형 위주로 내놓고 AS만 계속해주면서 시장철수에 따른 이미지 악화가 안되게 적당히 관리하고 국내하고 북미는 삼성+애플 플래그쉽을 절대 이길 수 없으니 ODM한 보급형 위주로 박리다매 하는게 그나마 나을거같에요. 솔직히 자체 공장있어봐야 고정비만 까먹지...

모두가 완벽할수 없으니간 찌그러져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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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연말정산
									2020.11.15. 23:01									
북미에서 3위정도면 그래도 그럭저럭 연명할 정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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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녕
										 연말정산 님께
				
									2020.11.16. 00:12									
북미에서 "공짜폰" 이미지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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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MiCasaEsSuCasa
									2020.11.15. 23:04									
진작부터 플래그쉽 하나, 보급형 하나, 신흥시장용 저가 모델 하나 딱 이렇게 세 종만 내야했습니다. 시장 변화를 10년 동안이나 눈치 못채고 계속 피쳐폰식으로 다품종소량 전략으로 내니 이런 사업은 당연히 망하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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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긴닉네임25563807
										 MiCasaEsSuCasa 님께
				
									2020.11.15. 23:08									
근데 다품종 소량판매 자체가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 아닌가요?
삼성은 A,M시리즈에 e,s를 붙여서 팔고있고 중국은 아예 서브브랜드까지 미친듯이 만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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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asaEsSuCasa
										 긴닉네임25563807 님께
				
									2020.11.15. 23:19									
트렌드였죠.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시절까지는요.
삼성도 예전에 비해 라인업 정리를 계속하고 있고 실패하면 정부에서 보조금 받으면 되는 중국 회사는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니지요. 개인적으로 삼성도 단순 판매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높은 이윤을 올리려면 1년 10종 내외로 정리해야한다고 봅니다. 대신 그 줄어든만큼 여러모로 신경을 더 쓰고요.
실제 잘 나가는 회사가 어떻게 하는지 보면 마구 만든다고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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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긴닉네임25563807
										 MiCasaEsSuCasa 님께
				
									2020.11.15. 23:30									
제품의 컨셉을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면 줄은게 맞긴하지만 품목 자체는 많아졌지 않나요?
 
그리고 10종 내외로 삼성도 만들고 싶겠죠, 근데 스마트폰 주 소비계층의 돈이 없는걸 어카겠어요. 당장 월급이 300달러인데 스마트폰에 4,500달러를 투자할 수는 없는데 자신한테 필요한 기능을 원하니까 그런소비자를 위해서 200달러대에 다양한 기능을 분산해서 여러 제품을 파는거죠.
 그리고 중국회사하고 비교대상이 아닌건 어느 정도는 맞지만 중국회사 스마트폰 점유율이 다합치면 60%정도일텐데 그들이 만드는 트렌드가 곧 시장 전체의 트렌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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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운김
									2020.11.15. 23:07									
플래그십 1년 한개, 나머진 ODM 전량 전환이 괜찮아보입니다. 18년 플래그십 3개, 19년 3개, 20년 3개(V60포함) 내놓으니  신기능 적용이나 오류 수정, 개선 업데이트 속도가 너무 더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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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긴닉네임25563807
										 운김 님께
				
									2020.11.15. 23:10									
플래그쉽도 OEM을 맡기든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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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김
										 긴닉네임25563807 님께
				
									2020.11.16. 00:09									
글쎄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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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긴닉네임25563807
										 운김 님께
				
									2020.11.16. 00:22									
플래그쉽을 삼성처럼 4천만대씩 파는것도 아니고 제일 잘팔린 G3가 530만대 출하한 이후로 판매량이 안 나옵니다. G,V시리즈 합쳐도 500만대가 넘을지 미지수 입니다.공장 유지하는것도 유지보수, 고용으로 현금이 지출되고 공장자체도 감가상각이 진행되는데 고작 500만대도 안되는 스마트폰들을 위해 공장을 유지하는건 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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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바이쎄
									2020.11.15. 23:32									
얘넨 공장을 돌리지 말거나 자기들 공장이 ODM촌이 되어야 하는데 왜 배트남에 굳이 공장을 지은건지 진심으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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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8
									2020.11.15. 23:39									
플래그쉽 1년에 한개라도 제대로 만들수는 있을까요? 그냥 지금처럼 가는게 맞는거같긴 한데, 윙 같은 독특한거는 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합리적인 매스프리미엄 1개에 저가형은 ODM 돌리는게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ODM 중저가 나오는거 보면 삼성보다 나은게 없으니까 그냥 사업 접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같네요. 애초에 삼성의 경쟁자도 되지 않아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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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ARMCC
									2020.11.16. 01:22									
음... 이거...
 
그냥 전형적인 죽음의 나선강하 입니다.
 
물건이 신통찮으니 안팔리고.
안팔리니 인력 줄이고 라인업 줄이고.
인력 줄이고 라인업 줄이니 물건이 더 안좋아지고.
라인업 줄고 물건은 안좋으니 더 안팔리고.
 
이걸 빠져나오려면 유지해야 할 최소한 인력풀과 제품라인업 및 예상매출을 산출한 다음 그걸 사수한다는 각오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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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CC
									2020.11.16. 01:37									
LG가 흔히 이야기하는 사활을 건다를 진짜로 하게되면  자신들이 설정한 인력/라인업/매출이익 균형을 목숨걸고 달성하고 못하면 사업부 청산. 즉 진짜 죽는거죠.  그런데 MC연구소식 사활은 항상 죽어서 3분만에 부활합니다.   아무도 위에도 밑에도 주위에도 사활을 걸었다고 안믿죠.  때문에 살기 위해 결사적으로 뭘 하지도 않고 그냥 어정쩡한 것들만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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