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일반 모델에 후면에 glass 소재가 아닌 reinforced polycarbonate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저는 마냥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보험을 안 들면 케이스를 끼고 다녀야하지만

그래도 S나 노트 등의 플래그십인데 정가 기준 약 120만원을 주고(갤럭시 노트 20 일반모델 기준)

다시 2014년도의 플래그십으로 회귀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트20에서 디스플레이랑 고릴라 글라스도 예전 플래그십이 적용된 것으로 낮추었죠.

그러나 이런 변화는 이미 예견되어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2019년에 갤럭시 A30과 갤럭시 A50은 삼성에서도 J시리즈가 변화한 것이라고 언급을 했고

추측이지만) A시리즈(A71, A81, A91 등)는 그대로 있겠지만

갤럭시 A시리즈에서 OIS, 방수방진, 무선충전 등의 기능을 달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0 FE로 넘어온 후

마침내 갤럭시 S21(가칭)까지 안착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루머로도 나오긴 했지만 노트20의 램이 8GB였으니

적어도 S21 일반모델(가칭)의 램은 당연히 12GB는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도 Dynamic 2X AMOLED가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프로세서나 카메라 등의 요소를 제외하면 FHD+ 120Hz를 탑재한 S20 FE와 유사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마치 아이폰 XR이 아이폰 11, 아이폰 12로 들어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아이폰 11과 12에는 블랙 / 아이폰 11 PRO, 12 PRO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그래파이트

이렇게 색상의 구분을 둔 것처럼 삼성도 국내 기준으로

-갤럭시 S20과 S20+는 코스믹 그레이, 노트20은 미스틱 그레이

-S20 Ultra는 코스믹 블랙, 노트20 Ultra는 미스틱 블랙

이렇게 색상 선택에 있어서도 차등을 둔 것이 보입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말이죠.

루머이긴 하지만 S21 유출 스펙에서도 Ultra와 일반모델의 색상이 다르게 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죠.

물론 어디까지나 위의 사항들은 제 추측이지만

갤럭시노트 20이 사실상 갤럭시 A91 with S-Pen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걸 보면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