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흑우가 저 입니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 쿠폰으로 싸게 구매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씨익...

 

제목 그대로 23만원 (환율 미포함 가격입니다.) 짜리 무선 충전기를 구매하였고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물론 23만원 그대로 구매하면 흑우라고 생각하였지만, 이번에 블프를 맞이하여 할인 해서 17만원 거기에 예전에 받았던 3만원 쿠폰까지 해서 140달러 (환율 미포함 14만원) 에 구입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보시죠

 

 

상당히 거대합니다.

물론 핸드폰 3개까지 들어가야되니 거대해 질 수 밖에 없고, 코일을 여러개 (17개 던가... 몇개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넣어놓으니 당연히 커질거라고는 생각했는데 무겁기까지 합니다. 

 

 

열자마자 핸드폰 구매한 것 마냥 무선충전 패드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짜 가죽에 나머지 베젤 부분은 플라스틱 일 줄 알았는데. 알루미늄이었습니다.

만져보니 엄청 차갑고 금속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심지어 후면까지 알루미늄입니다. 발열 제어를 위해 금속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무선충전기의 아래에는 충전기, 상당히 질 좋은 케이블 (노마드가 케이블도 잘 만들기로 유명하더군요) 그리고

브랜드 이름이 적힌 종이를 치워보니 스웨이드 제질의 케이스 안에 여행용 코드들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 무선 충전기의 장점은

 

1. 어디에 놔두더라도 충전이 시작된다.

2. 충전중 살짝 이동하더라도 충전이 끊기지 않는다.

(옆으로 슬라이드 해서 놔둬도 충전이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동되는 것 마냥 충전이 계속 되더라구요)

3. 충전기 주제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4. 상당히 고급스러운 마감. 애플 뺨치는 마감 상태를 보여줍니다.

 

장점이 있으면 물론 단점도 있겠죠?

 

1. 무선충전기에 놔뒀을때 반응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보통 놔두면 바로 충전 되는데, 이 제품은 조금 인식 시간이 걸리는지 약 2초정도의 텀이 있습니다)

2. 안드로이드 핸드폰은 고속 무선충전 불가능

(이건 업데이트로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안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놔둘 시 최고 5w의 속도로 충전이 됩니다.)

3. 애플워치는 따로 충전기를 달아줘야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노마드의 다른 라인의 무선충전기들은 뒤쪽에 애플워치 충전기를 달아줘서 같이 출력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거치대만 있고 따로 충전기를 달아줘야 애플워치 충전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애플워치 거치대는 21년에서야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이 거치대는 제일 아래에 따로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4. 가격 

(예... 에어파워가 출시 되었다면 아마 이 제품이 가성비 소리 들었을 수도...)

 

 

 

 

마지막으로 단점에서 말씀드렸던 거치대 사진입니다.

 

 

저기 흰색 선으로 달려있는거 보이시죠? 저렇게 별도의 충전기를 놔줘야 충전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저 거치대는 지금 이벤트로 무료로 신청해놨지만, 별도의 돈을 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