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을 가지고 많은 논의글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m1이 느리지만 많은 변화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해요.

m1이 당장 큰 변화를 일으키진 않을거란 이유는 "컴퓨터"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는 사람들이 컴퓨터로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손안의 (유사)컴퓨터일 뿐이죠.

우리가 컴퓨터에게 요구하는 것은 즉 온갖 전자기기의 컨트롤타워 역할입니다.

파일을 관리하고 각종 기기를 연결하고 수많은 프로그램을 별다른 문제없이 실행시키는 것

여기에서 속도는 부차적입니다. 빠르면 좋지만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느리니만 못한거죠.

지금 윈도우 운영체제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맥은 이러한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죠.

그러나 "컴퓨터"가 사무실에서만 보는 존재가 된다면? 집 안에 유사컴퓨터만 남게된다면 다르게 바뀔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윈도우가 맥OS로 대체될 거 같진 않아요. 그 긴 시간동안 변수는 많을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