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60만대 이상 판매
아이폰 프로와 미니 모델 많이 팔려

 

애플의 첫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 12 시리즈가 11월 한 달 간 국내 시장에서 총 6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초기 판매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한 달여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해 50만대 이상의 아이폰12 시리즈 제품이 개통됐다. 알뜰폰 업계의 아이폰12 시리즈 개통량이 10만대 내외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총 60만대의 아이폰12 시리즈가 팔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프로, 미니, 프로맥스의 4개 모델로 이뤄져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분만 50만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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