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테슬라 안전보고서 맹점?...오토파일럿 사고율 실제론 더 높다
- 뉴스봇
- 조회 수 517
- 2020.12.20. 15:00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알려진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 Pilot) 사고 보고서의 집계 방식에 문제가 있고, 실제 사고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가 공개하는 오토파일럿의 사고 빈도는 도심이 아닌 고속도로 데이터가 대부분이라 신빙성이 높지 않으며, 운전자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을 작동하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보의 신⚡
댓글
2
1등 RuBisCO
2등 peridot
2020.12.20. 18:27
2020.12.21. 01:02
기사가 잘못 쓰인건지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기사 내용이 좀 이상하네요.
일단 유저들이 운전이 쉬운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을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사고율 통계가 잘못되었다는게 골자 같은데요.
베타버전 외에 현재 정식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술을 포함해서 출시된 차에 탑재된 어느 ADAS기술도 도심에서 제대로 자율주행이 되는 경우가 없는데다가 그래서 사용자가 대부분 잘 동작하는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하는 건데 도심에서 주행과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데이터를 동등한 비중으로 두고 계산해야한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도심데이터만 따로 떼고봐도 170만 마일 당 1건인데 어차피 테슬라가 주장하는 전체 자율주행차 충돌은 47만9000마일(약 77만km)마다 1건 발생하는 것보다 낮은 건 맞으니... 크게 문제삼을만한 요소는 없어보이네요.
(기사에서 테슬라는 사고이고 전체 자율주행차는 충돌로 표현한거 봐서 뭔가 다른게 있나 싶긴합니다만..)
오토파일럿의 데이터 오염 문제는 몇년전부터 계속 지적되던건데 NHTSA에서 일방적으로 씹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면에선 일종의 보호무역 같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