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도권에 1조 들여 데이터센터 만든다
- 말없는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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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21:46
효성(004800)그룹이 1조원 가량을 투자해 경기도 안양 등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액화수소와 함께 조현준(사진) 효성 회장이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낙점한 사업이다. 기존 섬유·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하면서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경기도 안양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효성 관계자들은 이달 초 기초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과 만나 데이터센터 건설 부지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를 가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안양은 데이터 활용 밀집지인 서울 도심과 가깝고 효성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1차적으로 안양을 포함해 5곳에 데이터센터 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고, 투자 금액은 1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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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를 왜 굳이 수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