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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미니 저는 이 모든 난리법석의 기원이 아이폰X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만해도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천달러로 나오는게 상상하기 힘들었거든요

아이폰 유저 입장에서야 정말 오랜만에 폼팩터가 바뀌고 OLED 들어간거라서 그만한 가치가 있었을지 몰라도 이게 갤폴드처럼 어마어마하게 최신기술이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폰X는 말도 안되게 잘 팔렸고

애플뿐만 아니라 딴 회사들도 "어?? 이렇게 비싸도 다들 잘만 사네??"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거기다 하필 5G 푸쉬하면서 퀄컴은 AP 납품가 올려받고 하는 일이 겹치기도 했지만

저는 스마트폰 비싸지고->판매량 줄어들고->원가절감한다고 원래 동가격대에서 있던 기능빠지고 하는 사이클의 원죄는 굳이 따지자면 아이폰X에 있다고 봅니다....

댓글
16
헤페바이쎄
1등 헤페바이쎄
2021.01.14. 10:13

정작 그 애플도 국내가격은 개판이지만 729 829 달러 스마트폰 내놓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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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est 세로쓰기 헤페바이쎄 님께
2021.01.14. 10:16

애플은 이미 폼팩터 재활용을 눈물 쏙 빠지게 하고있어서 그게 가능한거죠.

아이폰X를 아이폰7 후속모델로 내놓지 않고 아이폰8이랑 같이 내놓은것도 다른 회사였으면 엄청 욕먹었을걸요? 돈에 환장했냐면서

 

애플이니까 폼팩터를 몇년동안 우려먹어도 사람들이 용서하고 사주는거지 삼성이 2년동안 폼팩터 그대로 놔뒀으면 과연 얼마나 욕을 먹었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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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바이쎄
헤페바이쎄 세로쓰기 님께
2021.01.14. 10:26

티어구분을 하는게 나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나쁜게 있다면 i8 -> i12 mini의 가격차는 나쁜데 이것도 사실 들어가는 자본투입 대비로 생각하면 마냥 나쁘다 생각하진 않고요. 64기가가 나쁘지...

 

999달러로 다 껑충 뛰어오른데는 애플보다는 안드로이드업계의 한계였던게 더 크다고 봐요. 여기는 진짜 스펙경쟁한다고 다 때려박아놓는데 가격 통제가 안 됐어요. 치솟은 원가 반영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애플 탓하기엔 128기가로 놓고 봐도 프로맥스 맞먹고, 보다 비싼 플러스와 울트라입니다. 애플의 미친 환율 책정 덕에 한국에선 아니지만 글로벌 프라이스 기준으로 삼성이 애플보다 비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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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바이쎄
헤페바이쎄 intake 님께
2021.01.14. 10:25

그래서 2000달러 넘는 폴드에도 인앱광고 강제송출 시키죠.

자기들이 판을 깰 수 없다는 걸 인정한건데, 그건 제조사 역량탓이고 핑계죠. 삼성도 짬밥 없는 회사가 아니고 모바일에선 애플보다 짬밥역사 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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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로쓰기 헤페바이쎄 님께
2021.01.14. 10:30

그리고 기기 수익구조가 안드로이드/애플이 많이 다릅니다. 

애플은 앱 생태계 및 모든 결제수단도 자기가 가지고 있지만 삼성은 기기 판 수익만 먹고, 플랫폼 수익은 죄다 구글이 가져가는 구조죠. 

 

단일부품으로는 가장 비싼게 디스플레이랑 AP일텐데 애플은 AP를 자체생산하고 삼성은 디스플레이를 싼값에 뜯어오니 이 부분은 비슷하다 쳐도

이런 지속 수익구조가 있고 없고 차이가 애플이 기기를 비교적 싸게 팔고/업데이트도 오래 , 여러번 해줄 수 있는 차이입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기타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기기가 새로 팔릴때만 돈이 들어오기때문에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여러번 해줘서 사람들이 새 폰을 안 사면 그게 그대로 손해지만 애플은 자기 생태계에 남아만 있으면 계속 돈이 들어오니까요. 

 

저도 삼성이 기기에 광고 집어넣는건 진짜 별로고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애플은 이미 다른곳에서 충분히 플랫폼 수익이 있기 때문에 광고 넣을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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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바이쎄
헤페바이쎄 세로쓰기 님께
2021.01.14. 10:43

구글 플레이 전에 자사 삼성앱스-갤럭시 스토어 키우지 못한건 엄연히 자사 앱스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한 삼성 과실이에요. 바다-타이젠 엎어진 것 역시 마찬가지고요.

 

같은돈 주고 선택하는 소비자 개개인이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까지 생각하면서 사야하나요...?

 

외담이라지만 삼성도 자사 스마트씽스 이용한 연동을 통해 온갖 가전제품을 이용한 생태계 묶을 수 있어요; 그 수익으로 벌어먹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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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로쓰기 헤페바이쎄 님께
2021.01.14. 10:46

갤럭시스토어같은 제조사 자체 스토어가 플레이스토어만큼 수익이 안 나는걸 삼성 과실이라고 보는 것도 이상하고요...

 

그리고 저는 "이래도 삼성 사야한다" 가 아니라 오히려 "이러니까 아이폰을 사야한다" 쪽 입장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얘기한건 기업 입장이고 돈 주고 기기 사는 소비자는 자기가 원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야죠.

그 기능이 "광고 없는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아이폰이 삼성폰보다 훨씬 좋은거구요.

 

아이폰이 잘 팔리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삼성도 사람들이 싫어할거 뻔히 알면서 왜 광고를 집어넣는지 생각해보자는 거지 특정 기업 잘한다 못한다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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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페바이쎄
헤페바이쎄 세로쓰기 님께
2021.01.14. 10:49

저는 양쪽 다 아니고 그저 '플래그쉽은 플래그쉽이니까 플래그쉽의 가치를 가져가야한다'는 생각 뿐인데 삼성의 이런 행보들은 너무... 상처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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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S
MrHS 헤페바이쎄 님께
2021.01.14. 10:56

삼성 혹은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애플과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가 불가능하니 이걸 원하면 삼성에다 요구하는것 보다 아이폰으로 넘어가는게 빠르다 라는것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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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
2등 카더
2021.01.14. 10:13

하지만 삼성은 애플이 아니었을 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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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hizora
3등 Hoshizora
2021.01.14. 10:13

그냥 신기술 넣기 시작하면서 단가 자체가 올라간 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그 밑을 A시리즈나 SE, 12가 채우는 것이구요.

 

결국 시장 자체가 성숙하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노트북 시장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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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I
S.LSI
2021.01.14. 10:14

아이폰X 따라간 것도 어차피 회사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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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스무디
블루베리스무디
2021.01.14. 10:21

아이폰X은 처음 나온 노치+oled 폰이라 잘 팔렸지만 이후엔 xr이 잘 팔리고 xs가 외면받으며 네이밍도 아이폰11로 바뀌며 다시 아이폰11이 잘 나가고 11pro는 덜 팔렸듯이 처음 나온 아이폰X이 애플효과로 잘 팔린거고 애플이어도 조금 더 저렴한게 더 잘 먹힌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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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선라이즈
2021.01.14. 10:23

제조원가  치솟은 거 보면 올릴 이유는 있죠. 소비자는 그걸 납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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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캬)
2021.01.14. 10:32

아이폰X는 현상의 시작이었지, 문제의 근원은 아닐까요..애초에 물가 자체가 스마트폰 등장 이후로 끊임없이 상승해왔고, 탑재되는 기술과 부품의 가격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으며, 무엇보다도 시장 자체가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업들이 스마트폰 초기 때와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이전과 같은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조건이었죠. 특히, 초기 시장 선점에 따른 이익을 보던 애플이나 삼성같은 메이저 제조사들에게 이건 치명적인 딜레마였습니다. 따라서 아이폰X가 총대를 메고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린 거라면 몰라도,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기기의 가격을 올리는 건 근본적으로 판매량과 직결되는 문제기에 타 업체들도 이걸 단순한 애플 따라가기식으로 계산했을 리가 만무하고요. 결국 시장 특성상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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