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투고 받으면 사용할 거라 오늘은 외관만 봤습니다.

21시리즈 중에선 역시 울트라보단 기본 외관이 제일 좋습니다.

측면과 카메라가 이어지는 부분은 좀 아쉬우나 20시리즈의 성의 없는 외관에 비하면 엄청나죠.

개인적으론 보라>>검정>하양, 자몽이었습니다.

자몽은 그냥 제 쥐향이 아니고, 하양은 카메라 범퍼 부분 표면마감이 조금 아쉬웠어요. 

검정은 다른 색상과 마감이 다릅니다. 다른 건 차가운 유리 느낌인데 이건 차갑지 않고 굉장히 단단한 느낌이 납니다.

보라는 이뻐요. 끝. 보라랑 금색 조합을 잘 쓰면 이리 이쁩니다.

ps. 21과 21+는 겉으로 보면 유린지 플라스틱인지 잘 구분이 안 됩니다. 톡톡 쳐보고, 눌러보고 하면 뭐가 유린지 느껴지고요.

울트라는 20보단 낫지만 그래도 못 생겼습니다.

검정은 단단한 느낌이 좋으나 좀 칙칙합니다. 하양은 산뜻한데 범퍼부분 마감이 제 취향이 영 아니네요.

이거도 만졌을 때 느낌이 달라요. 검정은 단단한 대리석 느낌이고, 하양은 그냥 무광유리 느낌입니다.

ps. +랑 울트라랑 해상도 달라서 체감이 될지 궁금하실 분이 계실 겁니다. 

대강 멀리서 유튭머신으로 쓰면 구분이 안 가는데, 글자를 보거나 좀 자세히 보면 티가 딱 납니다.

그리고 기기 편차인지 모르겠는데 울트라가 훨씬 화면이 밝아요.

실제 기기는 없고 목업만 있더라고요.

케이스 마감은 검정>>보라>하양입니다. 검정은 깔끔한데 다른 색 케이스는 영...

(표면이 거친 건 아니고요. 색상 자체가 구려요.)

다행히 이어폰 본체 색, 마감은 다 좋습니다. 이건 정말 취향 차이일 거 같아요. 

라이브때는 브론즈가 독보적인 느낌인데 이번 건 엄청 색이 이쁜 느낌은 안 들지만 다 무난하게 이뻐요.

물론 제일 이쁜 색상은 이겁니다.